제주지역 유망 청소년 음악가들의 무대 '청소년 협주곡 음악회' 개최
제주지역 유망 청소년 음악가들의 무대 '청소년 협주곡 음악회'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10.09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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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문화회관 상주단체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 기획공연

서귀포시는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청소년 음악가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협연 무대인 <청소년 협주곡 음악회>를 오는 10월 14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김정문화회관은 2018년부터 6년에 걸쳐 공연장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와 ‘청소년 협주곡 음악회’를 통하여 지역 청소년 음악가 육성에 기여하여 왔으며, 올해까지 5번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클래식 유망주를 발굴하고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3년‘청소년 협주곡 음악회’는 지난 6월 유망 청소년 음악가 선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7명의 제주지역 청소년 음악가들이 제주체임버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자신의 음악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음악적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의 협연자 전원은 지역 출신으로 강나령(함덕고 1)이 보테시니 <몽유병의 여인 ‘환상곡’>, 좌혁준(제주제일중 3)이 모차르트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1악장>, 윤지민(함덕고 1)이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3번, 1악장>, 이수빈(제주서중 3)이 메르카단테 <플루트 협주곡 마단조, 1악장>, 강다연(함덕고 2)이 카발렙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다장조>, 오영채(신성여고 2)가 칼리보다 <오보에 협주곡 바장조>, 권미리(함덕고 2)이 하이든 <첼로 협주곡 2번 1악장>을 연주하게 된다.

본 공연은 모든 연령이 관람할 수 있으며 전석 무료로 운영되고 입장권은 오는 10월 9일 오후 5시부터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하여 선착순 330명까지 예매할 수 있다.

윤세명 서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지역의 전문 예술단체와 청소년 음악가를 연계한 공연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의 청소년 문화예술인이 육성되고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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