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육지따이, 제주따이’만나 청년정책 해법 찾는다
제주서 ‘육지따이, 제주따이’만나 청년정책 해법 찾는다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3.09.2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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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3일 제주시소통협력센터서 청년세대 소통 프로그램 개최
제주도청 전경
제주도청 전경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 제주청년주간을 맞아 2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제주시 소통협력센터에서 청년세대의 생활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인 ‘육지따이, 제주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제주어로 도외에 사는 청년과 제주에 사는 청년을 뜻함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을 맞아 청년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섬이라는 지역적 한계로 다양한 만남과 교류가 제한됐던 제주청년들이 청년세대의 문제와 관심사를 도외 청년들과 나누면서, 청년세대의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상황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특히 최근 청년세대의 부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어 제주청년들의 부채 실태를 알아보고 문제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청년정책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청년정책 전달체계 구축 및 제주청년센터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토론도 이어진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2023 제주청년주간 누리집(http://jejuyouthday2023.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세대가 자유롭고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방향 설정에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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