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쌍, 9월 22일까지 모집, ‘23. 11. 2. 개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와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옥화)는 오는 11월 2일 관내 웨딩홀에서 거행되는 ‘23년 서귀포시 사랑의 결혼식’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 일시 : ‘23. 11. 2.(목) 11:00 / 장소 : 서귀포 농협 웨딩홀
서귀포시 사랑의 결혼식을 통해 가정을 꾸리고 살면서도 미처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가구, 80세 이상의 황혼 노부부, 장애인 가구 등 총 5쌍의 결혼식 비용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서귀포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혼인신고 후 1년이 경과 하였으나 식을 올리지 못한 동거 부부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부부들은 신청서,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를 거주지 읍면 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오는 9월 2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번 합동결혼식에서는 결혼 예복, 헤어·메이크업, 기념 촬영 등 모든 비용을 지원하고 주례없는 결혼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친지·가족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좀더 넓고 쾌적한 곳에서의 결혼식을 위해 서귀포 농협 웨딩홀을 무료로 지원받게 되었다.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 “1988년에 시작한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을 지난해까지 총 260쌍을 지원해 왔다. 이번 개최하는 서귀포시 사랑의 결혼식을 통해 더욱 안정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을 만들어 나갈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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