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기초과학연구소, 제22회 기초과학 전문가 초청 대중강연 개최
제주대 기초과학연구소, 제22회 기초과학 전문가 초청 대중강연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9.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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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기초과학연구소, 제22회 기초과학 전문가 초청 대중강연 개최
제주대 기초과학연구소, 제22회 기초과학 전문가 초청 대중강연 개최

제주대학교 기초과학연구소(소장 김명숙) 자율운영중점연구지원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지난 9일 한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제22회 기초과학 전문가 초청 대중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김웅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전 원장을 연사로 초청해 ‘지구 속 우주, 심해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인류의 달 탐사 계획, △인류의 심해 탐험 역사, △세계의 과학탐사용 심해유인잠수정, △우리나라의 심해유인잠수정 개발 계획, △무인잠수정 해미래를 활용한 동해 탐사, △심해 열수분출공 등에 대한 내용을 도민들에게 설명했다.

김웅서 전 원장은 “우주와 마찬가지로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심해 탐사는 새로운 해양자원을 발견하여 심해과학 주권을 확보하고 자원 다양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러나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심해에서도 쓰레기가 발견되고 북극과 남극에서도 오염물질이 검출될 정도로 해양환경 위기는 당장 우리에게 닥쳐온 심각한 현실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깨닫고 바다를 깨끗하게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단은 ‘기초과학 전문가 초청 대중강연’을 운영하여 지역사회 학생과 도민들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유도하고, 전문가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기초과학분야 진로 탐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래인재 양성 및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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