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도내 특수학교 영화 관람 지원
제주농협, 도내 특수학교 영화 관람 지원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9.0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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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제주영화제 개최 기간 특수학교 학생 영화 관람 지원”
“제18회 제주영화제 개최 기간 특수학교 학생 영화 관람 지원”
“제18회 제주영화제 개최 기간 특수학교 학생 영화 관람 지원”

제주농협은 평소 공연 관람과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제주도내 특수학교 학생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영화 관람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그 첫 번째로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도지사와 함께 제주영지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8월28~8월29일 이틀간 영화관을 대관하여 학생들이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간식 및 음료도 학생들에게 함께 제공했다.

제주영지학교 학생 205명은 이틀간 일본 유명 에니메이션 감독인 신카이마코토 작품인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 등을 관람했다.

이는 제주농협이 제18회 제주영화제 개최를 후원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영화제 기간에 특수학교 학생들이 자유롭게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면서 이루어지게 되었다

9월21일~22일에는 제주영송학교 260여명의 학생이 영화 관람을 할 예정이며, 그 외 특수학교 학생 대상으로 공연 및 박물관 관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지원도 계속될 예정이다.

영화를 관람한 제주영지학교 학생들은“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를 친구들과 함께 편하게 볼 수 있어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주농협은 지난 8월3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을 방문해 특수학교 학생 복지향상을 위한 제주 교육발전 지원금 2억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특수학교 지원 내실화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의 중요 과제 중 하나로 도교육청과 제주농협이 손을 잡아 도내 특수학교 지원에 뜻을 함께 했다.

고우일 본부장은“제주농협은 제주교육 발전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특수교육은 어떤 교육 못지않게 중시돼야 할 분야로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2017년 비엔날레 문화체험 지원, 2018년 4.3 70주년 포스트 트라우마전 지원, 2018년 한국 근현대 미술전 관람 지원 등 청소년의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2019년과 2022년 제주메세나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제주 문화예술 발전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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