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경력단절 인력 활용한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
서귀포시, 경력단절 인력 활용한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9.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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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 등 전문적 학습전략 코치
-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 등 전문적 학습전략 코치 -
-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 등 전문적 학습전략 코치 -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경력단절 인력을 활용한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 교육과정을 지난달 22일 시작하여 11월 3일까지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습지도사 양성과정은 지역의 청년 및 경력단절 인력을 자기주도학습 전문강사로 양성하여 사회진출 도모 및 학생들의 효율적인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수강생을 모집하여 총 22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그 중에 강사 경험이 있는 경력단절 인력이 50%를 차지하고 있고, 그 외 수강생도 전문강사로 활동하기 위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과정 80% 이상 수강한 수료생은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수료증이 발급되며, 서귀포시에서 운영하는 자기주도학습지도사 모집 시 우대받고 최종 위촉되면 센터 및 학교에서 학습코칭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기본 ․ 보수 ․심화 과정으로 총 25차수 구성되어 있으며, 자기주도학습의 이해와 실제, 청소년 발달과 대화법, 학습심리 검사의 이해와 활용,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 개발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운영될 계획이다.

교육강사로는 자기주도학습 및 임상심리 전문가인 한근영 소장(한국몰입연구소)이 주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함께 최윤규 소장(카툰경영연구소), 현직 초․중등교사 등 강의 주제별 교육 전문가들이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학습심리검사(학습전략, 진로탐색, 인성강점)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수강생들의 전문성 강화 및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참여 수강생은 “결혼 후 경력단절로 힘들었지만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앞으로의 전문강사 활동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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