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재에 등재된 제주칠머리당영등굿과 해녀문화를 통해제주인의 삶을 이해하고 경험해보는 북촌리에서의 1박2일 힐링여행
(사)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는 '풍요의 신 영등신과 함께하는 제주만나기' 2023 생생문화재사업 회희낙락(喜喜樂樂) 바람GOOD(굿), 역사문화생태여행 '북촌리 영등할망부름질걷기'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현기영의 '순이삼춘', 너븐숭이 4.3기념관으로 대표하는 제주43 역사의 마을이자 영등굿이 살아 숨 쉬는 영등마을이기도 한 북촌리에서 펼쳐지는 1박2일의 힐링 여행프로그램으로 보름달이 뜬 백중날, 제주의 아름다운 해안마을 북촌리에서의 잊지 못할 여름밤을 선사한다.
본 프로그램은 오는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동안 제주시 북촌리 일대에서 진행되며 백중영등레이드와 북촌마을의 브랜드 공연으로 북촌리 해녀 삼춘들의 '뒷개할망 춤추다' 공연도 함께 할 수 있다.
굿의 치유적 기능을 중심으로 놀이성을 극대화하여 참가자 모두가 마음을 열고 북촌 마을주민들과 함께 느끼고 즐기는 마을 축제로 만들려 노력했고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는 물론이거니와 제주도내외 문화예술인, 마을주민, 여행자 등 모든 참여자가 함께 만들어 가는 한 여름밤의 축제로 만들 예정이다.
'북촌리영등할망보름질걷기' 여행프로그램 1일차 코스는
북촌리 역사문화생태탐방 "뒷개이야기 <마을회관 - 북촌리마을길 -4.3길-너븐숭이4.3기념관-해동마을(진지동굴)-검석개 - 환해장성고지불턱-북촌등명대-북촌가릿당>
- ‘백중 물놀이' (용천수-사원이물,도아치물>
- 영등굿 콘벤츠개발 워크숍 <바람(MM) 꽃 피우다>, 곰세기(돌고래)만들기 및 곰세기움직임 워크숍
- 북촌마을 호끌락장터 즐기기'
- '백중 영등퍼레이드'
- 북촌해녀마을공연 '뒷개할망 춤추다' 관람 및 참여 '저녁만찬'으로 구성되어 있다.
2일차 코스는 북촌리어촌계에서 준비한 '해녀의 밥상(조식)' -生生한 五感체험 프로그램' 소망을 담은 짚배만들기와 돌래떡만들기 - 해녀의 밥상(점심) - '배방선' 짚배를 바다에 띄우기 - '마무리인사 및 이별' 로 구성되어 있다.
여행자들과 북촌 마을 사람들은 1박2일 동안 신화적인 시간과 공간을 같이 함으로써 생명의 복원을 통한 공존하는 삶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영등굿이 지닌 본질적인 치유의 기능과 당굿이 가지고 있는 축제의 기능을 되찾는 기회가 될 것이다.
본 프로그램은 제주를 좀 더 느끼고자 하는 제주도민은 물론 도내외 여행자 누구든 참가할 수 있고 참가비는 유료이며 20명의 인원만 사전예약을 받고 있으니 미리 신청해 두어야 한다. 신청은 전화와 놀토앱(mymolto.com), 사전예약링크 를 통해서 가능하다.
(사)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에서 주최·주관하는 2023 생생문화재사업 희희낙락(喜喜樂樂) 바람GOOD(굿)'은 문화재청과 제주특별자치도 후원으로 진행된다.
○ 행사안내
● 일시 : 2023년 8월 29일(화) ~ 30일(수)
● 장소 : 제주시 북촌리 일대
● 주최/주관 : (사)국가무형문화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
● 후원: 문화재청, 제주특별자치도
● 참가대상 : 도내외 여행자 및 제주도민
● 참가인원 : 선착순 20명
● 참가비 : 유료
● 사전예약링크: https://forms.gle/A2VYAgFrlezmFKKYA
•문의: 064-753-7812 / chilme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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