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고등학교(교장 양기봉)는 지난 14일(금)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2차시에 걸쳐‘청소년 노동 인권 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청소년 노동 인권 교육’은 아르바이트 등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학교 전담 노무사를 초빙하여 노동법 교육 및 노동의 가치와 직업 윤리, 노동 인권 감수성 깨우기,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예방과 대처 방안 등을 중심으로 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학생은 소감으로“근로계약서 작성으로 노동 현장에서 겪는 부당한 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밝히며 야근수당, 연장수당 등 추가로 일했을 경우 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급여 계산법을 배우며 올바르게 계산한 급여를 받아 자신의 권리를 지키겠다는 다짐을 했다.

교육 참가 교사는“다양한 아르바이트 등을 경험하는 우리 학생들 중 아르바이트 임금 체불, 차별적 근로 계약 등 안타깝게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권익 보호의 중요성과 스스로의 권리를 찾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되고, 올바른 노동 가치관 함양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