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무관심의 포용, 쿰다인문학’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 우수성과 선정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무관심의 포용, 쿰다인문학’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 우수성과 선정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7.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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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무관심의 포용, 쿰다인문학’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 우수성과 선정
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 ‘무관심의 포용, 쿰다인문학’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 우수성과 선정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원장 김치완)은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회장 강성호, 이하 인사협)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정해구)가 공동주최하는 2023년 제2회 우수성과 교류확산 학술대회에서 ‘무관심의 포용, 쿰다인문학’이 우수성과 과제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참여단체 65개에서 현재 140여 연구소로 증대된 한국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는 인문학 연구와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시대가 당면하고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한 인문학 연구를 주도하고 하고 있다.

강성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그간의 인사협 활동이 관련기관과 언론, 사회에서도 주목받고 있다면서 “이번 순천 우수성과 교류확산 공유학술대회를 통하여 인사협에 참여하는 연구소들 사이에 미래 융합적 연구가 활성화되고, 인사협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사이에 실질적인 정책 방안 도출을 위한 협력관계가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정해구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인문학이 앞으로의 가치와 방향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학술대회에서 논의될 다양한 주제들이 학문연구에 머물지 않고 우리 시대가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되기에, 이번 학술대회의 공론장에서 “어떤 미래를 지향해 가야 할지에 대해 귀중한 성찰과 시사를 제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은 2019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2단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쿰다로 푸는 제주 섬의 역사와 난민”을 통해 제주의 역사‧문화를 중심으로 인문학적 고찰 및 학제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우수성과로 선정된 탐라문화연구원은 인문사회연구소협의회 기획세션에서 “무관심의 포용, 쿰다인문학”을 주제로 발표했다. ‘쿰다인문학’은 제주어 “쿰다”로부터 제주문화의 가치를 발견하여 타자와의 공존을 위한 인문학으로 정립·확산시켜가는 정책인문학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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