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신협 직원들, 심폐소생술로 길에 쓰러진 행인 구해
제민신협 직원들, 심폐소생술로 길에 쓰러진 행인 구해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7.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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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민신협 직원들, 심폐소생술로 길에 쓰러진 행인 구해
제민신협 직원들, 심폐소생술로 길에 쓰러진 행인 구해

지난 7일, 중앙로 인근에 길을 가다 쓰러진 행인이 제민신협(이사장 고문화)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인해 목숨을 구했다.

올해 5월 버스정류장 앞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여성을 제민신협 직원들이 살려낸데 이어, 소중한 생명을 또한번 지켜낸 것이다.

10시 40분 경 제민신협 본점에서 업무를 보고 귀가하던 조합원이 본점 앞 길가에 사람이 쓰러져있다며 직원에게 이를 알렸다. 문승환 부장 외 직원들이 즉시 현장으로 나갔고, 행인이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직원들은 119에 즉시 전화하여 사고신고를 접수했다. 맥박, 의식 및 호흡 여부를 확인하던 중 맥박이 없다고 판단하여 문 부장이 CPR를 실시했다.

또 다른 직원은 행인에게 지속적으로 말을 시키며 의식여부를 확인하였고, 다행히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행인이 의식을 되찾았다. 10시 50분경 관할 119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하여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문승환 부장은 “우리 직원들이 신속한 응급 처치를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심폐소생술 교육 덕분이었다”며 “한 생명을 구하는데 보탬이 되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한편 제민신협은 각종 사고 및 긴박한 상황에서 직원들이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응급처치법 등을 활용하여 대응할 수 있도록 지난 3월에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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