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현정석 교수, K-MOOC 강좌 선정
제주대 현정석 교수, K-MOOC 강좌 선정
  • 김효 기자
  • 승인 2019.04.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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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석 교수
현정석 교수

제주대학교는 경영정보학과 현정석 교수의 ‘혁신의 열쇠는 모순해결에 있다’ 강의가 2019년 교육부의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강좌는 1차 서면 및 2차 대면심사를 걸쳐 K-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강좌로 뽑혔다. K-MOOC에 선정되면 이른바 ‘명품 강좌’로 일컬어진다.

제주대는 이에 따라 올해 5000만원의 콘텐츠 개발비와 3년간 3000만원의 운영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됐다.

현정석 교수의 나비모형은 모순문제의 구성요소 6개를 모두 표현하고 있어서 공학적인 발명문제뿐만 아니라 논리학의 딜레마와 거짓말쟁이 역설, 수학과 물리학 등 자연과학의 창의적 연구에서 사용되어온 귀류법, 도덕철학의 도덕딜레마, 미술과 문학, 스토리텔링의 모순주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모순해결 원리를 배운 초중고대학생들이 발명대회에 참가하여 10년 연속 수상했다.

제주대는 현재 K-MOOC에 7개 강좌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올해 현정석 교수 강좌 외 3개 강좌를 추가로 신규 개발되며 이에 따른 사업비와 운영비로 2억1천만원을 지원 받을 예정이다.

지난 2015년 10월 개통된 K-MOOC는 온라인을 통해서 누구나, 어디서나, 원하는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다. 또한 수강인원의 제한 없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며, 학습자는 배경지식이 다른 학습자간 지식 공유를 통해 대학의 울타리를 넘어 새로운 학습경험을 하게 된다. (관련사이트 : http://www.kmoo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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