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은 27일(목)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귀포시 중문동 소재)에서 2022년 충무훈련과 연계하여「관계기관 합동 다중이용시설 테러 등 종합대응훈련」을 주관하고 관계기관의 테러 대응 및 긴급구조 대비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경찰, 군, 환경, 보건 등 도내 14개 기관 219명이 참가하여, 드론 이용 화생방공격, 인질·폭발물 테러 등 동시 다발 복합상황에 대해 상황전파, 초기대응, 진압, 구조·구급 등 관계기관의 통합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특히, 신종테러 위협으로 부각된 ‘드론테러’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드론 무력화 기술 운용 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제주도지사를 비롯한 지역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도내 주요 기관장 및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현장에서 훈련 全과정을 지켜보았다.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훈련 강평을 통해 드론 테러는 물론 어떤 유형의 테러도 관계기관이 하나되어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임무를 수행해 온 관계기관 직원들의 땀방울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  "앞으로도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최우선 임무’라는 소임 아래 테러 예방과 대비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관계기관간 협업을 강화하여 상황발생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붙임 : 훈련사진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