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14일 밤 대대적 음주운전 단속”사전 예고
제주경찰 “14일 밤 대대적 음주운전 단속”사전 예고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4.13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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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 행락철, 전도 일제 음주 운전 단속 전개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 전경<br>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 전경>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은 일상 회복 이후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각종 회식과 모임 등 술자리가 많아지면서 음주 운전과 교통사고가 증가함에 따라14.(금) 밤, 유흥가·식당가·주요 교차로 등 제주도 내 일원에서 대대적인 음주 운전 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음주 단속과 함께, 과태료 체납 차량 단속도 병행(예정)  

또한, 올해 1월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음주 운전 적발 건수는 34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38건)보다 2.7% 증가, 음주 사고 역시 77건에서 84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제주도 내 음주 일제 단속은 적발이 아닌 경각심을 제고하고, 소중한 생명을 잃게 되는 안타까운 음주 사고 발생 방지에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경찰청에서는 최근 다른 지역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낮 시간대 음주 단속 및 새벽 시간대 숙취 운전에 대해서도 단속을 전개할 예정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일상 회복 이후 봄 행락철 들뜬 마음으로 음주 운전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앞으로도 꾸준하게 음주 단속을 전개할 것”이며, “단속을 떠나 음주 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소중한 생명을 한순간에 앗아갈 수 있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단 한 잔의 술을 마시면 절대 운전대를 잡지 말 것을 당부하며 음주 운전 근절에 도민 모두가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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