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독립출판물 박람회 <제주북페어2023 책운동회> 개최
전국 독립출판물 박람회 <제주북페어2023 책운동회>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4.05 0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8일 ~ 9일 (오전 11시~오후 6시)전국 독립출판물제작자 200팀 참가 
[제주북페어2023 책운동회 리플릿 및 포스터
[제주북페어2023 책운동회 리플릿 및 포스터
[제주북페어2023 책운동회 리플릿 및 포스터
[제주북페어2023 책운동회 리플릿 및 포스터

탐라도서관은 4월 8일 ~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라체육관에서 전국 독립출판물 박람회 <제주북페어2023 책운동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제주북페어2023 책운동회>는 전국의 독립출판물 제작자 및 소규모 출판사, 독립서점 200여팀이 모여 직접 만든 책을 전시·판매하고 관련 세미나를 운영하는 대규모 책 박람회다.

분야별 참가팀 비율은 독립출판물 제작자 119팀(58.3%), 소규모 출판사 58팀(28.4%), 독립서점 27팀(13.3%)이며, 지역별 참가팀 비율은 제주 59팀(29%), 서울 89팀(43.6%), 그 외 지역 56팀(27.4%)이다.

행사 이틀간 오후 1시부터 매 시간마다 주제별 세미나도 마련된다.

8일에는 ▲스토리지 북앤필름 대표‘나만의 책 만들기’▲서귤‘창작하는 직장인의 생활’▲백구‘차별 없는 공간이 되고 싶어요’▲어라우드랩‘종이 한 장 차이: 지구에 덜 빚지는 책만들기 가이드’

9일에는 ▲양다솔‘이름과 이야기로 먹고 살기’▲에디시옹 장물랭‘종이책, 손끝으로 읽기’▲이신아·고경원‘제주 고양이 히끄와 아부지의 <제주탐묘생활> 출간 후일담’▲이티씨블랭크‘아, 아쉬워 못주웠다. 저 박스!’등 9개 세미나가 진행된다.

세미나는 행사 당일 프로그램별 선착순 30명으로, 해당 프로그램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채로운 전시회와 어린이를 위한 놀이·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전시로는 ▲제주 4·3 주제 자료 큐레이션(소책자, 동백꽃 추모배지, 강요배 화백 그림 키트 배부) ▲독자에서 작가로, 제주독립출판물 워크숍 작품 전시 ▲배리어프리(Barrier-free)가 구성되며, 어린이 놀이 공간 ▲업사이클링 놀이 쉼터: 오목팡팡, 올록볼록 착착, 땅구름, 체험프로그램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윤철 탐라도서관장은 “<제주북페어2023 책운동회> 개최로 시민들이 전국의 다양한 독립출판물을 접하고, 현재 책문화 흐름을 체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제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