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연제주, ‘2023년 후계농업 전문인력 리더십 교육’ 개최
 한농연제주, ‘2023년 후계농업 전문인력 리더십 교육’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4.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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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농연제주, ‘2023년 후계농업 전문인력 리더십 교육’ 개최
 한농연제주, ‘2023년 후계농업 전문인력 리더십 교육’ 개최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안재홍·한농연제주)는 지난 3월31일 제주특별자치도농어업인회관에서 ‘2023년 후계농업경영인 리더십 교육’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기에 맞춰 다시 한 번 제주 농업기반과 유통트렌드에 대해 살펴보기 위해 △현명택 한국농어촌공사 서귀포제주지부장의 ‘농지제도 및 농지은행’ △고길석 중앙청과 이사의 ‘농산물 유통 트렌드’ △현해남 제주대 명예교수의 ‘감귤 당도 높이는 비료 고르기’ 등을 중심으로 마련·진행됐다.

현명택 서귀포제주지부장은 농지법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과 함께 농지대장 제도개편 및 농지은행 사업, 농가의 노년을 위한 농지연금사업 등을 설명했다.

고길석 이사는 국내 과일시장 현황과 중장기 전망을 비롯해 과일 소비시장의 변화, 제주산 노지감귤과 만감류 유통트렌드, ‘돈이 되는 농업’을 위한 향후 개선 과제 등을 교육했다.

현해남 명예교수는 제주 농산물에 필요한 비료와 성분의 역할, 비료 표기 내용 이해법, 품목별 적정 비료 등 비료에 대한 이해를 위한 내용을 전달했다.

안재홍 한농연제주도연합회장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기에 들었지만 농산물 소비위축과 경영비 증가 등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맞춰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왔지만, 다시 한 번 제주농업의 기반을 이해하고 활용하기 위한 차원에서 농지와 비료를 활용한 토양관리 그리고 유통트렌드 과정을 중심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교육으로 제주농업의 기반과 트렌드를 재확인해 제주농업·농촌의 올바른 지도자로서 함께하는 미래농업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후계농업경영인 리더십 교육은 선진기술과 농업정보 등을 습득해 향후 농업, 농촌을 이끌어 갈 선도농업인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한 교육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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