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제1회 제주4.3 어린이평화음악회 성료
[공연]제1회 제주4.3 어린이평화음악회 성료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4.01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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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2시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진행
주최,주관 '폭낭의 아이들', 공동주최 TOBE, 후원 제주개발공사
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태양을 사랑하는 아이들아,
별을 노래하는 아이들아,
우리 모두 손을 잡고 노래하자

4월 첫날, 4.3 역사의 현장이 있는 북촌리 마을에서 어린이들의 밝은 평화의 노래소리가 울려 퍼졌다.

(김상우_제주서초 4학년, 최서영_어린이 예술 치유 강사)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상우_제주서초 4학년, 최서영_어린이 예술 치유 강사)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살아있는 아이들이 75년 전 죽어간 제주4.3의 어린이 희생자를 추모하면서, 전 세계의 모든 어린이가 평화롭게 뛰어놀 수 있는 평화의 세상을 기원하는 음악회가 진행됐다.

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이날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강철남 도의원, 정민구 도의원, 홍인숙 도의원, 고의숙 교육의원을 비롯한 백선아 영화배우, 사우진 총감독, 김국선 '폭낭의 아이들' 후원회장과 고완순 제주4.3희생자 북촌리 유족회장을 비롯한 유족회 및 합창단 어린이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 4.3 사건 어린이 희생자를 추모하고 모든 어린이들이 평화롭게 뛰어놀 수 있는 세상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평화음악회는 김상우_제주서초 4학년, 최서영_어린이 예술 치유 강사의 사회 진행으로 백선아(배우 겸 프로듀서)의 현장감독, 정기범(이음커뮤니케이션 대표)음향 감독, 김창원 촬영감독, 고경빈 TOBE 대표의 사진과 사유진 기획·제작·총감독이 합심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의 특별후원과  전석무료로 진행됐다.

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는 △제주어로 노래하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단장 겸 지휘 이애리)△‘꿈섬어린이합창단’(대표 김주영, 지휘 임준혁, 반주 우정화)△‘보리수어린이합창단’(단장 성원스님, 지휘 이경숙, 반주 홍진희)△‘벨라어린이합창단’(단장 겸 지휘 장예찬, 반주 김아름) 등 도내 어린이합창단 4팀과 제주4·3 희생자 유가족 어머니들(지도 조용현, 반주 차영수), 10살 때, ‘KBS 누가 누가 잘하나’에 나가서 최우수상을 받았던 제주의 딸 소프라노 강정아씨가 무료 봉사로 출연했다.

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강철남 도의원은 축사에서  4.3영령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말문을 열고 "아이들의 눈으로 노래를 통해 4.3을 얘기하고 평화를 얘기하는 것이 너무나 보기 좋다"며 "의회에서도 4.3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갖겠다며 오늘 의미있는 행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완순 제주4.3희생자 북촌유족회장은 "무조건 국가가 국민을 지켜줘야 하는데 9살때 죽으러 끌려왔다가 사격중지로 목숨이 겨우 살았다"며 "동생은 그날 죽었다. 북촌의 사람들은 빨갱이가 아니다. 이를 널리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울먹이며 당부했다.

김국선 '폭낭의아이들' 후훤회장은 "영화 폭낭아이들이 당시 죽어간  818명의 아이들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평화의 이름을 불러준 것이 진정한 평화"라며 "다시 음악을 통해 평화를 불러주기를 바란다. 모든 아이들이 마음것 평화를 추구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꿈섬어린이합창단...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첫 테이프는 꿈섬어린이합창단이 나와서 '꽃잎', '북천이 맑다커늘', '모란동백' , '신 이어도사나'를 불러 분위기를 압도했다.

제주에서 노래하는 '꿈섬어린이합창단'은 꾸밈없고 즐거운 어울림음으로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전통 성악인 정가와 제주민요 등 다양한 노래를 편곡하여 부르고 있으며,제주의 자연과 환경 그리고 역사를 합창으로 알리고자 노래를 부르고 있다.

2023년에는 제104주년 삼일절 행사 및 제주도 연합 어린이 합창단으로 참여했고 2022년에는 제59차 동양동남아 OSEAL Forum과 국립제주박물관 토요박물관 산책, 제주목관아 풍류야, 청렴문화제, 한여름 밤의 예술공연 등에 출연했다.

이어 벨라어린이합창단이 출연해 '제주도 푸른 밤', 'Butterfly'를 불러 관객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벨라어린이합창단...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벨라어린이합창단은 지난 2021년도에 창단하여 22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동안 어린이대축제 오프닝 축하공연, 제주 세계청소년합창페스티벌 초청공연, 해비치아트페스티벌 오프닝 공연, 탐라합창제 학생부문 1위 수상하는 등 큰 업적을 남겼다.

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보리수어린이합창단...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다음으로 보리수어린이합창단이 ▲고향의 봄 (이원수 작사 / 홍난파 작곡 / 황소라 편곡 / 위키드 편곡버전)▲어느 봄날 (황옥연 작사 / 정희선 작곡 / 황소라 편곡)▲다 잘될거(윤학준 작사 / 윤학준 작곡) 등 세 곡을 불렀다.

보리수어린이합창단은 지난 2018년에 창단, 합창을 매개로 하여 다양한 대내외 활동으로 아이들의 화합 정신과 자신감을 길러주고 있다.

다양한 학교와 학년의 어린이들이 한 목소리로 화음내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전하고 있는 신제주 유일의 불교 어린이합창단이다.

4. 3추념회 참석, 각종 합창대회에 참석하여 대상을 받고 매년 정기공연 개최 등의 활동을 통하여 아이들의 기량을 증진시키고 아이들의 자신감을 키우고 있다.

그동안 합창단은 ▲2022년 : 두 번째 공연 <함께 가요 행복으로 가는 길> 공연, 경산 갓바위 소원성취 축제, 제1회 어린이 찬불가 경연대회 [대상] 수상,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풍경소리 주최 전국 찬불가 열창대회 [대상] 수상, 제5기 대원청년 동아리상 수상했다.

▲2021: 2022년 두 번째 공연 <함께 가요 행복으로 가는 길> 공연
▲2020년 : 제4회 천진불어린이합창단연합회 연합공연 참가,(공연 _부산 영도문화회관)
▲2019년 : 한중교류협회 주관 한중어린이 '끼' 경연대회 에서 우수상 수상, 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길 위의 나라> 다큐 음악극에 참가
▲2018년 창단 송년음악회 공연 <보리수 아래에서 무럭무럭 자라자>, [창단공연] 보리왓 보리수어린이합창단>을 진행했다.

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다음으로 제주어로 노래부르는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이 '기억해요, 4월 3일, '4월의 별(김채현 독창), '동백꽃처럼 피어나라(곡 중 솔로 : 홍지윤, 김채현)을 불러 친근감을 과시했다. 

제라진소년소녀합창단은 사라져가는 제주어를 알리고자 2015년 9월 창단하여 2023년 현재 1기부터 9기까지 제주어린이들이 노래로 제주어를 알리는 합창단이다.

제주를 비롯한 국내외 제주어 합창 연주로 제주 포럼, 오사카, 4·3 위령제, 4·3 70주년 기념공연,2019년 유네스코 세계토착어의 해 기념공연, 김만덕 나눔잔치, 22년 독일초청연주, 경상북도초청 출자해녀문화연주 등 제주의 아름다운 언어로 제주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 4·3 희생자 유가족 합창단...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상으로 어린이 합창이 끝나고 이어진 무대는 특별무대로 진한 감동을 줬다.

북촌과 선흘에 거주하는 제주4·3 희생자 유가족 및 관심을 가진 어르신으로 이뤄진 합창단으로 고완순, 박수자, 박인수, 김진희, 이영자, 정해샘, 안재식,이용석, 안송희, 양순복, 유연정, 최해순 씨 등이 함께 했고 조용현 연주자의 지휘와 차영수 씨의 아쟁 반주로 묘한 감정을 내포했다.

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 4·3 희생자 유가족 합창단...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주 4·3 희생자 유가족 합창단,...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먼저 직접 지은 조용현의 '하얀 억새'라는 시를 고완순 씨의 낭송으로 진행됐다.

배경음악이 깔리자 고완순 씨는 몇번이고 연습을 통해 김동에 젖었는지  울먹이는 목소리로 낭송하자 관중석의 분위기도 가라앉았다. 

이어 섬집아기, 등대지기, 찔레꽃 등을 연이어 부르면서 목이 메인 듯한 떨리는 목소리에 침묵과 눈물이 어우러지는 시간이 됐다. 끝나자 마자 박수가 터져나왔다.

▲시, '하얀 억새'(시낭송 고완순, 지은이 조용현)
휘~휘~ / 숨비소리 /가쁜 숨 / 몰아쉬고/북촌 / 바닷바람에/묻혀져 /버린/아기를 / 예쁜 / 내~ 아가를 /애~ 타게 부르며/엄마는/ 모래길을 /달려 / 갑니다!

모래길/ 끝자락에 / 하~얀 / 억새들/너무도 / 억울해서 / 억새/라던가/북촌 / 바닷바람이 / 보낸 /길~ / 바람에 /애기무덤/너머 / 숨겨두었던/향기~ 따라 /엄마의 / 발걸음은 / 애가 / 탑니다./

제주 4·3 희생자 유가족 합창단은 북촌리, 선흘리 4·3 유족회원 및 어르신으로 구성되었으며 특별히 제1회 제주 4·3어린이평화음악회를 위해 결성됐다.

이상으로 모든 합창은 끝이 났는데 사회자의 요청으로 즉석합창을 부르는 시간이 이어졌다. 앞서 출연했던 합창단은 물론 관객석에서 함께 부르고 싶은 사람들이 무대에 올라 '파란마음 하얀마음'의 동요를 불러 행사장를 소통의 평화음악회로 만드는 시간을 만들었다. 

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강정아 소프라노...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평화음악회 마지막 순서로 제주의 딸  소프라노 강정아의 특별무대가 이어졌다.

강정아 소프라노는 '새싹들이다'(작사·작곡 좌승원), Mein Herr Marquis (친애하는 후작님) - 웃음의 아리아, 오페레타<Die Fledermaus> 박쥐' 중에서 (-J.Strauss II)를 불러 그녀의 진가를 보여줬다.

강정아 소프라노는 제주시 출생, 신성여고 졸업, 추계예술대학교 실기 수석, 한양대학교 대학원 졸업,  비엔나 프라이너 콘서바토리움, 비엔나 시립음대 졸업,  다수의 오페라, 오페레타 주역• 현)추계예술대학교 외래교수, 제주대 출강 중이다.

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유진 기획·제작·총감독은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는 와산리 불돗당 할망이'아이들의 음악을 통해서 평화의 세상을 구현해 보라' 하면서 점지해 주셨다. 모든 소리 중에서 음악이 가장 큰 감동을 주는 것은 순결한 인간의 영혼이깃들어 있기 때문"이라며 "지금-여기, 살아 있는 아이들이 '모든 존재들을 위해 평화를 기원'하며 노래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행사는 매년 4·3 이전, 전주 토요일마다 개최될 예정이며 이후 평화를 지향하는 외국의 어린이합창단을 초청하여 국제행사로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참고 :

▲폭낭의 아이들

제주 4·3 사건 당시 희생된 10살 이하 (818명)의 어린 영혼을 추모하는 예술영화 [폭낭의 아이들](감독 사유진, 프로듀서 백선아, 2023년 하반기 개봉 예정)은 아이들을 통해 '평화'의 세상을 꿈꿔봅니다.

마을의 신당이자 신목이었고 아이들의 놀이터였던 폭낭. 그 폭낭에서 맘껏 뛰놀던 아이들의 세상만큼 아름다운 세상이 있었을까요?

평화의 염원으로 [폭낭의 아이들은 '제5회 어린이 평화순례길', '제2회 난민 어린이 후원' 제1회 제주4·3어린이평화음악회' 등 지속가능한 예술경영으로 평화의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순이삼촌 문학비)
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순이삼촌 문학비)

▲순이삼촌 문학비

현기영은 소설 '순이삼촌」을 통해 4·3사건의 참혹상과 그 후유증을 고발함과 동시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사건의 진실을 문학을 통해 공론화시켰다.

지난 2008년에 정부는 옴팡밭 부지를 매입하여 '순이삼촌 문학비’ 를 세웠다. 붉은 피로 상징되는 송이 위에 눕혀져 있는 비석들은 당시 쓰러져간 희생자들의 모습이다.

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순이삼촌 문학비)
제1회 제주 4.3 어린이평화음악회가 4월 1일 오후 2시부터 북촌 너븐숭이 순이삼촌 문학기념비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순이삼촌 문학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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