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시]치앤 주이 링(簡瑞玲, CHIEN Jui-ling) 시인의 “나의 파도(我的浪)”
[아침시]치앤 주이 링(簡瑞玲, CHIEN Jui-ling) 시인의 “나의 파도(我的浪)”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3.02.20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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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주이 링(簡瑞玲, CHIEN Jui-ling) 시인

치앤 주이 링(簡瑞玲, CHIEN Jui-ling) 시인은 대만의 남쪽에서 태어났다. 세계시인운동협회(世界詩人運動組織, Movimiento Poetas del Mundo) 회원, 스페인어 번역가, 교사, 시인으로 페루, 베트남, 멕시코 국제시축제에 참가했다.

 리마의 페루 방송국의 "Adam's Belly Button"프로그램에서 스페인어로 인터뷰를 하기도 하였다. “At Dawn”, "The Voyage of the Island" and "Promise“등의 앤솔러지와 소설 "Daofeng Inner Sea"를 스페인어로 번역하였다. 문화부의 보조금을 받아 활동했다.

 

나의 파도(我的浪)

간서령(簡瑞玲, CHIEN Jui-ling)

 

시간, 끝없는 파도
시작되자, 이전 발자국이 흩어졌네

나는 계속 앞으로 달려가지
하지만 난 여전히 희망이 있어,
모든 파도가 필연적으로 오기 전에;
너와 나 사이에서, 그 순간에
영원히 각인 될 것을

 번역: 강병철(Kang Byeong-Cheol)


〈我的浪〉

 簡瑞玲

時間是循環不滅的波浪
起跑後沖散了先前的足跡

不停往前奔去
但我仍然盼望
在每一個波浪必然的到來前
你我之間,在那一瞬間
將永遠被停住


My waves

  by CHIEN Jui-ling (nuria)

Time, is the wave that never ends.
After starting, it washes away the previous footprints.

I keep running forward
but I still hope,
before each wave arrives inevitably;
between you and me, in that moment
will be etched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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