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난아기도 알고 있는 피사의 사탑이 있는 피사광장이다.
피사의 사탑을 바로 세우는 인증샷을 찍기 위해 엄청난 인파가 몰리고 있고, 피사의 사탑은 20유로 티켓으로 정상까지 올라가서 피사광장 전체를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을 구입하면 모든 가방은 보관소에 맡겨야 하고, 입장 시간이 있는 티케을 들고 시간에 맞춰서 줄을 서서 기다리면 한 타임당 정해진 인원만 올라갈 수 있다.

피사의사탑 보호 차원에서 엄격하게 관리를 하고 있다. 정상에서 바라 본 전경은 말로 표현이 안 되게 아름답다. -이종호 사진 작가
(이종호 사진작가는 현재 제주에서 쌩텀펜션을 운영하며, 아름다운 제주의 숨은 비경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있다.)

◆피사(Pisa)

피사의 사탑으로 유명한 도시인 피사는 피렌체에서 가까워 한나절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다. 원래 이 도시는 11세기 말에 스페인과 북아프리카의 무역으로 크게 번영했던 공화국으로, 베네치아나 제노바와도 패권을 다툰 해운 강국이었다.

13세기에 이르러 제노바에 패하였으나 그 후에도 문예의 중심지로서 번창하여 갈릴레오 갈릴레이를 배출한 대학 도시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도시 중심을 가로지르는 아르노 강을 기준으로, 피사의 사탑과 대성당이 위치한 북쪽의 구시가지와 기차역이 있는 남쪽의 신시가지로 나뉘며, 피사의 사탑을 포함한 두오모 광장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피사(Pisa) 가는 방법

피렌체에서 기차나 버스로 가기 편리해서, 보통 피렌체에서 당일 근교 여행으로 다녀온다. 피사 중앙역에서 내려 피사의 사탑이 있는 곳까지 도보로는 약 30분 걸리고, 람 로사(LAM Rossa) 버스를 타면 15분 정도 걸린다. 버스는 약 1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버스 정류장은 기차역 건너편에 있다.[출처 : 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