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돈농협, 22년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대상’ 수상
제주양돈농협, 22년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대상’ 수상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12.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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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 정화수(R/O) 생산시설 구축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 전경(고권진 조합장)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 전경(고권진 조합장)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12월 8일 실시한 “2022년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 축산환경개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기획부가 실시하는 ‘2022년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는 각 축협의 우수사례 벤치마킹 유도와 사례 확산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해 가축사업활성화, 판매역량강화, 유통판로확대, 사료사업강화, 축산환경개선, 컨설팅사업강화 6개 부문에 대해 매년 평가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주양돈농협은 양질의 액비를 활용한 자연순환농업으로 축산과 경종 농가와의 상생하는 생산기반 구축 및 정화수(R/O) 활용의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양돈 농가에서 발생되는 돈분뇨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양질의 퇴·액비 생산과 운영비 및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있다. 

또한 정화수 생산을 통하여 악취발생을 최소화 하여 민원 예방은 물론, 축산분뇨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함으로써 청정 축산환경조성에 앞장선다는 벤치마킹의 표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도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공동자원화공장은 농·축협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어 전국 각지에서 우수시설 벤치마킹 차원으로 방문하고 있는데 2022년에만 38팀, 약 830명이 방문하였다.

고권진 조합장은 “제주도 및 농·축산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지원과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이뤄내 감회가 깊다"며 "친환경 액비를 통해 지역경종농가에 보급함으로써 화학비료 감축 및 향후 축산분야 탄소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경축순환농업의 활성화로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정화수를 농업용수 대체자원으로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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