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양명희)은 지난 11월 17일(목) 제주시청 일대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거리 홍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 홍보에서는 도민 239명 대상으로 도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안내 및 자신이 생각하는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두 가지 질문으로 앙게이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청소년들이 학교를 그만두는 이유로 ‘학교에 다니는 의미가 없어서’ 47.3%, ‘심리·정서적 등 문제’ 18.8%, ‘원하는 것을 배우기 위해’ 18%, ‘돈을 벌고 싶어서’ 15.9%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를 그만둔 후 필요한 지원은 ‘진로체험 및 직업교육훈련’ 46%, ‘진학정보 제공(검정고시 지원, 입시 정보)’ 23.8%, ‘학교 밖 청소년 인식 개선 홍보’ 16.7%, ‘건강검진 및 급식 제공’ 13.4% 순으로 나타났다.
양명희 센터장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의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제주시 지역 2곳, 서귀포시 지역 1곳에 설치·운영 중이며, 거주지와 가까운 지역 센터를 이용할 수있다. 참여를 원하는 9세 ~ 24세 학교 밖 청소년은 언제든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759-998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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