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 ‘문학 한류’,  개최
일본 내 ‘문학 한류’,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11.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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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27 일본 도쿄 베르사르구단에서 현대 한국문학 소개
작가 장강명, 김애란 등이 참석하는 한일 작가 대담 및 북토크 개최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는 일본 K-Book 진흥회와 공동으로 11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양일간 베르사르구단 행사장에서 <K-Book 페스티벌 2022 in Japan>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K-Book 페스티벌>은 일본에서 드라마, 영화, K-pop에 이어 주목을 끌고 있는 한국 책에 관심있는 독자들을 대상으로, 저자, 편집자, 번역가 등과 토크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현대 한국문학을 소개하는 책 제전이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 금년 7월 간행된 작품을 포함하여 총 4권이 일본어로 번역돼 주목받고 있는 작가 김애란과 나오키상을 수상한 작가 나카지마 교코가 참여하는 한일 작가 대담, △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베스트셀러 작가 장강명의 북토크 등 인기있는 한국 작가들과의 토크 이벤트는 물론, 일본 출판사가 강력 추천하는 한국 도서 소개 및 퀴즈 대회, 일본어로 읽고 싶은 한국 책 번역 콩쿠르 시상식 등이 개최된다.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중계된다.

  ※ 나오키상(‘나오키산쥬고(直木三十五)상(賞)’의 약칭): 일본 대중소설작가에게 수여하는 가장 명망있는 상

행사장에서는 한국 서적을 출간하는 38개 일본 출판사가 부스를 마련하여 다양한 장르의 한국 관련 서적을 판매한다. 또한 홋카이도부터, 큐슈 및 오키나와에 이르기까지 일본 전국 각지 74개 팝업서점에서 <K-Book 페어>도 실시하여,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한국 책을 독자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행사는 <K-Book 페스티벌 in Japan> 공식 홈페이지(https://k-bookfes.com) 및 유튜브(https://www.youtube.com/channel/UCVbSnfWUwslUUOckeHTeJrw)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석할 수 있다.

KF는 외교부가 지정한 유일한 공공외교 추진기관으로 1991년 설립 이래 글로벌 한국학 진흥, 국제협력 네트워킹, 문화교류 협력강화 등 외국과의 다양한 교류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우호친선을 증진하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그동안 △18개국 156석 해외 한국학 교수직 설치 △43개국 764건 해외 싱크탱크 한국연구 지원  △10개국 28개처 해외 박물관 한국실 설치 △1만 2천여 명 해외 인사 초청 △우리 국민과 주한 외국인 대상 쌍방향 문화교류 1,330여건 개최한 전문성을 발판으로 국민과 함께 세계와 소통하는 KF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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