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제주지회(회장 고정신)는 지난 15일(화) 오후 4시부터 아스타호텔 3층에서 제주지방조달청-여성기업 간담회 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 19로 기업의 매출이 감소된 상황에서 공공구매 시장을 통해 여성기업의 새로운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공공구매 시장에 어려 움을 겪는 여성기업의 의견을 공유하여 이를 각 지방조달청에 전달함 으로써 여성기업 공공구매제도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지방조달청이 제시한 조달청 주요정책 및 여성기업 지원제도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고정신 회장은 제주지방조달청과의 간담회를 통하여 "어려운 여건에 있는 도내 여성기업들을 위하여 더욱더 효율적으로 지원 하기 위한 제도 등이 충분히 마련되어야 하고 여성기업의 공공판로 확대를 위하여 앞으로 조달청의 지원과 유기적인 협조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여성기업공공구매제도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의 여성기업 지원조례가 여성기업을 지원하는 데 많은 뒷받침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성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토대구축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광하 청장은 "오늘 논의된 건의사항을 검토하여 조달제도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내 여성기업인들과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여성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판로 확대를 위한 컨설팅 등 적극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1999년 여성기업지원에관한 법률 제 13조에 의거하여 설립되었으며 여성의 기업활동촉진을 통한 여성경제인의 공동이익 증진과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우리나라 최초의 법정 여성 경제단체로 제주지회는 1999년 6월 창립하여 현재 3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