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 성황리 종료
제주 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 성황리 종료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11.11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제주관광공사,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교육 실시

 

2022년 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 운영 모습
2022년 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 운영 모습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8일까지 3주간에 걸쳐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문화관광해설사 정기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문화관광해설사 제도는 2001년 한국방문의 해와 2002년 월드컵 등 국가 행사를 맞이해 문화체육관광부가 내‧외국인에게 우리의 역사와 문화 등 관광자원을 올바르게 이해시키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100시간 이상의 관련 교육, 지방자치단체의 평가 및 3개월 이상의 실무 수습을 마쳐야 자격이 주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해설사 운영지침에 따라 진행된 이번 보수교육은 현재 활동 중인 문화관광해설사 190명을 대상으로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1기 77명(10월 18~19일), 2기 58명(10월 24~25일), 3기 55명(11월 7~8일) 등으로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2022년 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 운영 모습
2022년 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 운영 모습

이 기간 제주관광공사는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 지식과 해설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한 탐라의 신성한 이야기, 소설로 읽는 제주 4.3, 관광트렌드와 서비스 마인드 고도화, 수어로 함께하는 제주관광 등 도내·외 각 분야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총 9개 교과목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했던 문화관광해설사 A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제주관광의 방향성과 서비스 변화에 따라 해설사가 지녀야 할 자세와 전문 지식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제주문화관광해설사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양질의 해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업무에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보수교육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2023년 보수교육 커리큘럼에 반영해 실제적으로 현장 해설 업무에 도움이 되는 양질의 보수교육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년 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 운영 모습
2022년 문화관광해설사 보수교육 운영 모습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