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1년도 인사교류 우수기관」선정
제주도, 「2021년도 인사교류 우수기관」선정
  • 김진숙 기자
  • 승인 2022.10.3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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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교류 우수 실적 인정받아 인사혁신처장 표창 수여
제주도청전경
제주도청전경

제주특별자치도가 「2021년도 인사교류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사혁신처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10월 31일 인사혁신처에서 개최된 2021년도 인사교류 우수기관 정부 포상 수여식에서 지난해 중앙부처 등과의 활발한 인사교류 실적을 인정받아 인사혁신처장 표창 수여 기관으로 선정됐다.

* 인사교류 우수기관(5개): (중앙부처) 방위사업청, 법제처, (지자체)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북도, 경상북도

인사교류는 중앙-지방, 지방자치단체 상호 간 협업체계 극대화, 우수 인재의 균형 배치, 공무원 개인 능력 발전 및 역량 향상 기회 제공 등을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시행하는 제도*다.

*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 114 지방자치단체의 자치역량‧소통‧역량 강화 과제 내용에 인사교류 활성화 과제 포함

하지만 중앙부처-지방 간 상이한 인사제도와 조직문화 등 현실적 제약 요인으로 활성화에 다소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제주도는 이런 한계 상황에서도 중앙부처 등과의 인사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2021년 기준 제주도는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서울특별시 등 지자체와 총 15명의 인사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특별자치도 출범(2006. 7월) 이후 이양된 특별행정기관의 업무 전문성 강화 유지를 위해 서기관‧사무관급* 인사교류를 실시하고 있다.

* 서기관 2명 (해운항만과장, 보훈청장) / 사무관 3명 (해운항만과 항만개발팀장, 보훈청 보상과장, 고용센터 실업급여팀장)

중앙부처와의 인사교류뿐만 아니라 제주지역 내 국가공기업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의 긴밀한 상호 협력관계를 위해 협력관 교류도 하고 있다.

중간관리자급뿐만 아니라 실무자급(6급 이하) 중앙부처 등 대상 인사교류를 통해 개인의 정책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 하고 있다.

* (2021년)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문화재청, 서울특별시 등 총 5명 인사교류

김희찬 제주도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교류 우수기관 선정은 도 공직자가 함께 노력해 이뤄낸 값진 결과”라고 밝혔다.

“중앙부처 등 인사교류 경험을 통해 중앙부처의 업무 시스템 체계 습득과 개인 업무 역량을 제고시킬 수 있는 긍정적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정과제 상 인사교류 활성화 부문과 연계해 인사교류를 통한 범정부적인 시야 확대와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 등을 통하여 효과적인 자치분권 실현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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