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식 의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최우선 노력 촉구
오승식 의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최우선 노력 촉구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10.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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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식 의원
오승식 의원

제410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오승식 의원(교육의원, 서귀포시 동부)은 어린이 교통사고 급증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했다.

최근2년 도내 12세이하 교통사고 부상자가 663명으로 전국 부상자 평균비율 3.8%보다 높은 5.4%를 보이고, 올해 특히 스쿨존 사고(12세이하)가 작년대비 75%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3명의 학생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등 학생 교통사고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데, 정작 교육당국은 관련 현황 자료도 부실하고, 그에 대한 지원책도 전무한 실정이다.

게다가 학교 주변 통학로가 미확보된 학교가 초등학교 30개에 달하고, 이 중에 학교 전면에 통학로 없는 학교가 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오 의원은 “학생들이 교통사고에 매일 노출된 것이나 다름없고, 학교에 오는 길부터 불안감을 가지고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다”라며 조속한 대책을 촉구하였다.

후보 시절부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강조하였던 오의원은 교육위원회 회의 석상에서 항상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9월 연달아 발생한 학생 교통사고에 대해서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공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최우선으로 할 것”을 교육청에 주문하며, 향후 어린이 교통안전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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