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허용진)은 16일 오전 부위원장, 상설위원장 및 대변인 등 20여명의 주요 당직자를 대상으로 임명장 수여식과 함께 김기현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허용진 도당위원장은 “그동안 도당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당원동지 여러분들에게 기회와 희망을 만들어드릴때가 왔다”면서 “당원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며 힘나는 제주의 민생경제를 하루빨리 회복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을 함께한 김기현 전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5년의 절망을 극복하고 인고의 시간을 이겨내면서 정권교체를 이뤄냈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여당이 갖고 있는 역할 등을 통해 제주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30분 김기현 전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제주도당 주요당직자들은 제주4.3 평화공원을 방문해 4.3희생자와 영령께 참배와 분향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원내대표는 “제주 4.3의 완전한 해결은 곧 제주 제주도민 모두의 염”원이라며 “정부와 여당이 힘을 모아 도민여러분들이 만족할때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