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문화회관 기획공연 시리즈『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 2. 여름의 끝을 잡고』
김정문화회관 기획공연 시리즈『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 2. 여름의 끝을 잡고』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9.0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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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아름다운 현악 앙상블의 무대
김정문화회관 기획공연 시리즈『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 2. 여름의 끝을 잡고』
김정문화회관 기획공연 시리즈『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 2. 여름의 끝을 잡고』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클래식 음악 활성화를 위한 김정문화회관 기획공연 시리즈‘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의 두 번째 공연, ‘트리오 디오’와 ‘제주 앙상블 준’의 《여름의 끝을 잡고》를 오는 9월 17일 토요일 오후 5시에 김정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여름의 끝을 잡고》는 바로크에서 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피아노 3중주와 피아노 5중주의 우아하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에는 ‘트리오 디오’가 베토벤의 <피아노 트리오 4번, “거리의 노래”, 3악장>, 슈베르트의 <피아노 트리오 2번, 2악장>,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중 여름>을 연주하며,

‘제주 앙상블 준’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중 겨울>, 비발디 <“사계” 중 여름, 3악장>, 슈만의 <피아노 5중주, Op. 44, 1악장>을 연주하며 현악 앙상블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트리오 디오’와 ‘제주 앙상블 준’은 제주지역의 클래식 음악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트리오 디오’는 제주 출신의 피아니스트 송희라, 바이올리니스트 김시온, 첼리스트 박소현으로 구성된 트리오로 제1회 제주국제실내악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하였고 제주국제실내악페스티벌, 제주창작음악제 등 다양한 연주 무대를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있으며

‘제주 앙상블 준’은 1994년 제주지역 최초 전문실내악단인 ‘준트리오’를 시작으로 2004년 이후 ‘제주 앙상블 준’으로 개편되어 전국 단위 지원사업과 다양한 클래식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문화 소외 계층을 위한 연주 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격차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무료 공연으로 운영되며 입장권은 오는 9월 13일부터 선착순으로 서귀포시 E-티켓을 통하여 무료 예매할 수 있다.

김정문화회관의 ‘토요일 토요일은 클래식’시리즈 공연은 10월 1일 제주오페라단의 컴파운드 오페라 《바다로 간 산신령》, 10월 8일 퍼커셔니스트 오승명의 《Sonority》의 일정으로 제주지역 클래식 음악가들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문화회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과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예술인의 공연 참여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 서귀포시 김정문화회관(☎760-3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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