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부상일후보 "김포공항 국내선 폐지 공약 이재명, 제주 경제 파탄 낼 것" 규탄
허향진·부상일후보 "김포공항 국내선 폐지 공약 이재명, 제주 경제 파탄 낼 것" 규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5.28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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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2시 제주시 마리나호텔 사거리에서 유세
허향진,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 대거 참석
"이재명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 날선 비판
‘제주도민, 청주공항 이용해야 하나’..."항의 빗발쳐"
오영훈, 이재명과 논의했다면 도지사 후보 사퇴해야
허향진 후보
허향진 후보

"민주당의 폭주를 막아주십시오. 제주발전을 위해 이 허향진이 모든 것을 바쳐 제주발전을 이뤄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4년을 같이 할 적임자는 이 허향진 뿐입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에 대해 "제주 관광을 고사시키고 제주 걍제를 파탄날 것"이라며 날선 비판을 하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시 마리호텔 사거리에서 허향진 후보와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시 마리호텔 사거리에서 허향진 후보와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시 마리호텔 사거리에서 허향진 후보와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했다.

다음은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 규탄 선언문 전문.

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제주도는 지금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국회를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에서 김포공항을 없애겠다는 것입니다.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에 통합시키겠다고 합니다.

그럼 우리 제주도민은 서울로 갈 때 어디로 가야합니까?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시 마리호텔 사거리에서 허향진 후보와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시 마리호텔 사거리에서 허향진 후보와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했다.

인천으로 가야합니까?

아니면 청주로 가야합니까?

그것도 아니면 원주로 가야합니까?

도대체 원내 제1당의 공약이 맞습니까?

이재명의 공약이면, 비서실장인 오영훈은 뭐하고 있는 것입니까?

도민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도대체 제주도민은 안중에도 없는 것입니까?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시 마리호텔 사거리에서 허향진 후보와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시 마리호텔 사거리에서 허향진 후보와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했다.

국회를 장악하고 있는 민주당의 공약이 맞는지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전국민의 불편과 제주도민의 경제는 아랑곳하지 않는 오만한 발상입니다.

이렇게 되면 제주관광산업이 고사됩니다.

제주경제가 파탄나고, 도민들의 뭍나들이는 엄청나게 불편해집니다.

제주에 비행기로 관광 오는 비용이 4인가족 기준 10만원이 더 든다고 합니다.

시간도 3시간이나 더 소요됩니다.

청주공항이나, 원주공항을 이용하면 추가비용과 추가 시간이 엄청난 부담이 될 것입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시 마리호텔 사거리에서 허향진 후보와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시 마리호텔 사거리에서 허향진 후보와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했다.

제주도민이 서울 나들이에 들어가는 시간도 마찬가지로 늘어납니다.

제주 관광객이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제주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처해질 것입니다.

그런데 김포공항을 이전해야 하는 이유가 기가 막힙니다.

자신이 이번에 보궐선거에 출마한 계양을의 발전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 후보는 “계양구를 비롯해 수도권 서부 일대는 김포공항 고도제한으로

재산권 피해를 입었다”며 “비행기 소음으로 국민이 누려야 할 쾌적한 환경권도 보장받지 못했다”라고 주장합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시 마리호텔 사거리에서 허향진 후보와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시 마리호텔 사거리에서 허향진 후보와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했다.

그러면서 “해법은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이전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어처구니 없는 얘기입니다.

계양을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기 위해 ‘제주도민의 불편’을 강요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후보는 스스로 이 공약이 전국적으로는 감점 요인임을 알고 있음을 자인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 때 민주당 공약으로 검토했으나 당내 반대로 무산됐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전국적으로는 표를 얻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역을 좁혀, 자신이 출마한 계양을에서는 도움이 된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시 마리호텔 사거리에서 허향진 후보와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시 마리호텔 사거리에서 허향진 후보와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했다.

표를 얻기 위해 전 국민의 불편을 팔아먹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 후보는 지난 1월 민주당 대선후보 당시에도 전국을 KTX로 연결하고, 제주도를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것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당시는 민주당 제주도지사 오영훈 후보가 이재명 후보 비서실장이었습니다.

자신의 비서실장 고향과 관련된 공약입니다.

당연히 둘이서 의견교환을 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재명과 오영훈은 한 몸입니다.

그 둘은 이제 공동체입니다.

제주를 해저터널로 연결하면 제주공항의 역할은 절반 이하로 쪼그라들 것입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시 마리호텔 사거리에서 허향진 후보와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시 마리호텔 사거리에서 허향진 후보와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했다.

제주공항에서 일하는 1만 명의 노동자 상당수가 일자리를 잃을 것입니다.

제주에는 관광객들이 가져온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막대한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입니다.

오영훈 후보는 제주2공항 건설에 대해 지금까지 유보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공약과 관련된 것이 아닌지 의문입니다.

이재명후보의 김포공항 이전에 대한 오영훈 후보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오 후보는 이 공약에 대해 이재명 후보와 논의를 했는지 밝힐 것을 촉구합니다.

사전에 논의가 있었다면 당연히 후보를 사퇴해야 합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시 마리호텔 사거리에서 허향진 후보와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시 마리호텔 사거리에서 허향진 후보와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했다.

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민주당은 오만해졌습니다.

운동권이 장악한 민주당은 이제 구태이자 부패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제주도에 대해서는 푸대접을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지난 20년간 제주도민들은 국회의원 선거에서 모든 의석을 민주당 계열에 몰아줬습니다.

막대기만 꼽아도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무조건 표를 몰아주니 푸대접, 무대접 해도 좋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민주당의 지역적 기반인 호남도 이 기간 동안 100% 의석을 내주지는 않았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시 마리호텔 사거리에서 허향진 후보와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시 마리호텔 사거리에서 허향진 후보와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했다.

이제는 민주당에 회초리를 들어야 할 때입니다.

민주당의 행태에 분노할 때입니다.

이번에 민주당에 도지사와 도의회의 과반을 내준다면 제주도는 민주당 중앙당이 장악하게 될 것입니다.

견제를 할 수 없습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시 마리호텔 사거리에서 허향진 후보와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했다.

독주는 반드시 부패를 부릅니다.

민주당은 폭주할 것입니다.

도정은 민주당에 의해 흔들릴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시 마리호텔 사거리에서 허향진 후보와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시 마리호텔 사거리에서 허향진 후보와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했다.

민주당의 폭주를 막아주십시오.

제주발전을 위해 이 허향진이 모든 것을 바쳐 제주발전을 이뤄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4년을 같이 할 적임자는 이 허향진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5월 28일

국민의힘 제주도지사후보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시 마리호텔 사거리에서 허향진 후보와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시 마리호텔 사거리에서 허향진 후보와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시 마리호텔 사거리에서 허향진 후보와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시 마리호텔 사거리에서 허향진 후보와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시 마리호텔 사거리에서 허향진 후보와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8일 오전 제주시 마리호텔 사거리에서 허향진 후보와 부상일 후보, 제주도의원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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