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당 오준호 대통령 후보는 13일(일) 오전 9시 대통령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전 국민 기본소득 65만원’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오준호 후보는 월 65만원이 적힌 피켓을 들고 “당원과 지지자들의 소중한 후원과 지지로 무사히 대통령 후보 등록을 마쳤다”며 “극심해진 불평등, 양극화를 기본소득으로 반드시 타파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저, 오준호만이 충분한 기본소득을 주장하는 유일한 후보”라고 덧붙였다.

본선 시기 후보의 주요 전략에 대해서는 “뉴미디어 콘텐츠 등 젊은 감각으로 기본소득 비전과 정책을 알릴 수 있는 방법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오 후보는 “본선이 시작되고 저의 이름이 알려지면 오준호와 기본소득 대한민국의 비전에 관심을 갖는 유권자들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위기의 시대, 선명하고 날카로운 대안으로 국민들의 선택지가 되겠다.”고 전했다.

기본소득당은 작년 12월 4일, 당내 자체 투표를 통해 오준호 후보를 기본소득당의 대통령 후보로 선출했다. 후보 출마 후 오준호 후보는 ‘전 국민 기본소득 월 65만원’과 부동산, 기후위기, 성평등, 정치개혁, 동물권 등 정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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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