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확진자 폭증에 공공의료기관 마비’에 대한 해명은?
서귀포보건소, '확진자 폭증에 공공의료기관 마비’에 대한 해명은?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2.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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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2. 10. 제민일보 보도
오인순 서귀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오인순 서귀포보건소장

오인순 서귀포보건소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감안해 이번 감역 확산세가 꺽일때 까지 선별진료소 확대운영 및 역학조사 등을 위하여 10일(목)부터 일반진료 및 민원업무를 중단·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건소 업무중단은 오미크론 변이 우세화에 따른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일일 5만5천명에 육박하고, 서귀포시도 일일 100여명 이상의 확진자가 속출하는 상황으로 진단검사, 역학조사, 재택치료관리 등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내려진 조치이다.

보건소는 진료업무 중단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기존에 진료한 환자의 처방의약품 안내와 보건소 내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내소상담 및 교육은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접종, 이상반응, 접종예외증명서 발급 등 코로나19 관련 업무와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등 각종 증명서 발급도 현행유지한다.

오인순 서귀포보건소장은 “22. 1. 29일부터 코로나 진단검사체계가 변경되면서 보건소 주차장을 활용, 임시부스를 설치하여 PCR검사와 신속항원 검사를 분리 운영하게 되었다.”며 “일평균 1,500명이 넘는 검사자들이 보건소를 방문하면서 건강취약계층의 감염 예방을 위하여 부득이 일반진료를 중단한 점을 시민 여러분께서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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