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 제주지역 위원회가 잇따라 발대식을 갖고 이재명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혁신도시발전특별위원회 제주위원회는 7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회의실에서 ‘혁신과 균형발전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중앙선대위 혁신도시발전특별위원회 제주위원회 발대식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민원 공동위원장(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정성훈 부위원장(대구가톨릭대 교수), 안영철 부위원장(사회양극화연구소장), 김종용 부위원장(에너지경제연구원), 문대림 제주선대위 상임위원장, 고현수‧문종태 제주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1부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2부 토론회는 이민원 공동위원장의 기조발제, 정성훈 부위원장‧문석환 제주한라대 교수의 주제발표,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민원 공동위원장은 “혁신성장, 지역 간 균형, 지역주도 등이 균형발전을 위한 3대 과제”라며 “혁신성장을 추구하면서 균형발전을 시도하면 지역주도는 포기해야 하고 혁신성장을 지역주도로 하면 지역 간 불균형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등 3대 과제의 동시달성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3대 과제를 동시에 리드할 정책수단이 필요하다”며 “균형발전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격상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필요하고 수도권까지 포함한 그랜드 국토 재디자인 정책 구사를 고민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앞으로 혁신도시가 요구하는 내용을 충실히 파악하고 혁신도시를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할 방안들을 심사숙고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오후에는 제주도당 회의실에서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다문화위원장(국회의원), 오명찬 제주도당 다문화위원장, 박호형 제주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대통령선거 선대위 다문화위원회 제주도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했다.

또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 미래로소통위원회 제주도위원회도 제주도당 회의실에서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미래로소통위원회 위원장, 고태순‧김용범‧조훈배 제주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선 필승 결의대회를 갖고 이재명 후보의 대선 승리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고영인 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미래가 불안한 현시대에서 앞으로의 희망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주는 후보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대선의 결정적 승리를 만들어내는데 우리 모두가 힘써야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