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대의원대회 개최
정의당 제주도당, 대의원대회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2.02.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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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실 의원
고은실 의원

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고은실)은 지난 5일 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2022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대의원대회와 대선 승리 당원 결의대회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설 연휴 이후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결의대회는 취소하고, 대의원대회는 온라인회의로 대체했다.

이날 대의원대회는 고은실 도당 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1년 사업평가 및 2022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3월 대통령선거와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특별 결의문을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고은실 위원장은 “선거 때마다 정의당의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오는 지역이 제주도”라며, “양대 선거 승리의 주역이 제주가 될 수 있도록 대의원들이 앞장서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정의당 제주도당은 대의원대회 이후 당 조직을 선대위원회 체계로 전환하여 전당적인 선거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2022년 양대선거 승리를 위한 정의당 제주도당 특별결의문

2022년을 정의당의 해로 만들자!

희망을 가지고 출범했던 촛불정부눈 국민의 변화와 개혁의 열망을 외면하였다. 코로나19로 민생은 파탄 직전이지만 거대 양당 기득권 정치는 약자들을 철저히 외면했다. 공정과 상식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았고, 위기의 시대를 건너기 위한 공론은 묘연하다.

대한민국은 세계 속에 빛나는 선진국이지만, 정작 그 안에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은 여전히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다. 우리가 오직 경제 성장만을 위해 내달리는 동안 우리 안의 불평등과 차별, 그리고 기후위기는 나날이 극심해져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다가오는 3월 대통령 선거와 6월 지방선거는 이 모든 과거와 단호히 결별하는 대전환의 선거가 되어야 한다. 이번 선거는 세상이 어떤 위기에 처하든 오로지 ‘상대만 이기면 그만’인 양대 기득권 정치에 종말을 고하는 선거이자, 불평등과 차별, 기후위기에 맞서 우리에게 필요한 대전환의 결단을 이끌어 낼 새로운 정부의 탄생을 위한 선거이다. 정의당은 대전환의 새로운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양대 선거를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이번 선거 중심에 제주가 있다!

제주에서 승리 없이 정의당의 승리를 담보할 수 없다. 역대 선거에서 제주는 전국 선거의 척도가 되었으며, 정의당의 지지율이 가장 높게 나온 지역이었다. 제주도에서 대선과 지방선거 10% 이상의 지지율로 정의당 선거 승리의 주역이 될 것이다.

양당정치를 종식하고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를 만들어가는데 정의당의 핵심지역이라는 자부심으로 제주도당은 모든 당력을 총동원하여 도민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것이다.

기후, 노동, 생태, 성평등, 민생, 복지, 민주주의라는 시대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앞장 설 것이다. 담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한국 사회에서 지워지고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결의하고 실천할 것이다.

정의당 제주도당 대의원대회 참석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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