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대 창업보육센터, 제주 특산식품기업 발굴 주력
제주관광대 창업보육센터, 제주 특산식품기업 발굴 주력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2.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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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대 창업보육센터, 제주 특산식품기업 발굴 주력
제주관광대 창업보육센터, 제주 특산식품기업 발굴 주력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 창업보육센터에서 제주 특산식품을 활용한 기업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관광대 창업보육센터는 제주도 내 4개 대학 창업보육센터 중 식품 제조 허가가 용이하여 제주 특산식품을 중심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기업들의 입주율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이 떨어진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중 오메기 막걸리를 활용하여 고급 수제비누(올레움)를 출시한 “솝쿡”과 제주산 깻잎으로 깻잎 사이다, 깻잎 차, 깻잎 소금 등을 개발한 “제주세요”는 제주관광대 창업보육센터의 시제품 지원 프로그램과 패키지 디자인 지원 등을 거쳐 와디즈 펀딩으로 제품 출시에 성공한 바 있다.

한편으로 2021년도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고 도내 4개 대학의 창업보육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1 제주 BIZ DAY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에서 제주관광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제주씨앤에프의 제주흑돼지로 만든 “제주 헤리티지 생햄”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민일보가 함께한 ‘2021 경제대상’에서 입주기업인 ㈜티포러스 ㈜에코제이푸드가 각각 부문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제주관광대 창업보육센터의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제주 특산식품 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민수 창업보육센터장은 “청정 제주의 좋은 원산물을 활용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제주 농민들과 기업이 함께 상생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창업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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