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대설·강풍·풍랑대비 상황판단회의 개최
제주시, 대설·강풍·풍랑대비 상황판단회의 개최
  • 정경애 기자
  • 승인 2021.12.24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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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제주시청

제주시(시장 안동우)는 이상헌 부시장 주재로 오는 25일 오전 11시30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대설·강풍·풍랑 예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서별 사전준비 사항, 향후 대응계획 등을 중점 점검했다.

12. 25.~26. 양일간의 주말 휴일 및 12월 27일 출근길에 시민불편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전 제설자재 점검 및 추가확보를 추진하고, 제설취약구간 제설자재·장비 전진배치, 제설장비 작동상태 점검으로 대설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폭설시 대중교통 이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대중교통 운행상황 실시간 안내, 대중교통 운행구간 우선 제설작업 등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시내권 강설시 자생단체(지역자율방재단, 이·통장 등)와 적극 협조하여 마을안길 등에서 신속하게 제설작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상헌 부시장은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바람이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거취약가구 및 독거노인 등 안전취약계층 안전확인, 비닐하우스, 축사, 양식장 등 시설물 관리, 겨울철 농작물 냉해피해 등에 적극적으로 대비해달라”며 “문자메시지 안내 등 지도 점검뿐만 아니라, 강풍에 대비해 대형 공사장 자재, 크레인, 옥외광고물 등 시설물 안전조치에도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할 예정이며,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하는 종합적인 상황관리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불편을 해소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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