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차세대 전자여권 이달 21일부터 발급 개시
서귀포시, 차세대 전자여권 이달 21일부터 발급 개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2.15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보안성·내구성이 강화된 폴리카보네이트 재질의 ‘차세대 전자여권’을 2021년 12월 21일부터 전면 발급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전자여권의 특징은 표지 색상 변경(녹색→남색), 플라스틱 재질의 개인정보면, 여권면수 확대(48면-> 58면, 24면-> 26면), 다양한 최신 보안요소 적용 등으로 기능이 향상된다.

차세대 전자여권은 「위드 코로나」로의 정책 전환과 해외여행에 대한 높아진 기대감, 갈수록 발전하고 있는 위·변조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됐다. 향후 해외에서 신분보호를 강화하고 출입국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여권제작기관(조폐공사)에서 발급된 여권을 희망 주소지로 바로 배송하는 서비스가 시행되어 여권을 교부받는 시간도 단축된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발급수수료(15,000원)가 저렴한 유효기간 5년 미만의 기존 여권(녹색)을 선택하여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재 서귀포시는 ‘온라인 여권 재발급’및 ‘긴급여권 발급’을 시행하고 있다. 온라인 여권은 ‘정부24’를 통해 10년의 일반 여권 또는 5년의 병역의무자 여권을 재발급 신청할 수 있다. 단, 수령 시에는 본인이 신청한 기관에 직접 방문하여 수령하여야 한다. 긴급여권은 긴급한 사유에 따라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신청당일 바로 수령이 가능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의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 개시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여권서비스를 제공하여 민원편의 제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