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디카시가 뜬다! 사진예술과 시詩의 만남
이제는 디카시가 뜬다! 사진예술과 시詩의 만남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1.12.1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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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디카시 국제교류전, 12월 1일 ~ 12월 30일까지 전시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이창훈)에서 주관하는 ‘한·중·일 디카시 국제교류전’이 12월1일부터 12월30일까지 제주도내 일원에서 열린다.

디카시는 최근 디지털사진과 시가 만나 새로운 장르인 ‘디카시’라는 이름으로 붐이 일기 시작하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에도 디카시를 창작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정책과가 매년 추진하고 있는 국제예술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한국과 중국, 일본의 동아시아 교류도시의 작가들이 함께 참여하여 행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디카시 교류에 출품된 작품들은 중국이 4개성 11명 작가의 작품 11점과 일본의 8개 도시 15명의 작가의 작품 20점, 한국이 4개 도시 24명의 작품 24점이 전시되거나 전시될 예정이다.

이창훈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인적 교류가 많은 제약을 받고 있는 시기이지만 디카시를 통한 새로운 국제교류는 또 다른 예술 교류의 한 방향이 될 것"이라며, "신선한 창작 분야의 한 장르로써 코로나에 지쳐 있는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사진과 시를 통한 정서적 위안과 팬더믹의 위기를 극복하고 예술적 감흥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장소는 12월 1일부터 12월12일까지 저지리 김창열미술관 다목적관에서 열리고 있으며, 12월 13일부터 12월 24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청 1청사와 2청사 로비에서 전시가 이루어지고, 12월 25일부터 12월30일까지는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전체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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