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지역 후계농업인 역량강화 및 소득향상을 위한 ‘농촌융복합사업 현장 실무교육’ 교육생 20명을 2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청년농업인 등 지역 후계농업인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농촌융복합사업 맞춤형 정보제공으로 사업장 현장적응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기간은 9일부터 10일까지 2회 9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관내 농촌융복합 사업장 운영사례 청취 및 체험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 대상은 동부지역농업인으로 신규·청년농업인 교육과정 이수자, 신규농업인(농업경영체 기준 영농경력 5년 이하), 청년농업인(45세 미만 농업인)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방문 또는 전화(760-7622)로 가능하며, 교육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촌자원팀(☏760-762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에게는 전체 교육시간의 30% 이상 출석한 경우 교육이수확인서, 80% 이상 출석한 경우에는 수료증을 발급해 줄 예정이다.

고은숙 농촌지도사는 “농촌융복합사업장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후계농업인들에게 실습위주 실무교육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