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제주]11일 오후 5시 기준 확진자 7명 추가 발생
[코로나19제주]11일 오후 5시 기준 확진자 7명 추가 발생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7.11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지역 접촉자 5명, 부산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명
확진자 접촉자 중 서귀포시 소재 해바라기 가요주점 관련 1명 확진 ‘누적 17명’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지난 6일 총 992건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19명(제주 #1286~#1304번)이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11일 오후 5시 현재 7명(제주 #1387~1393번)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11일 오후 5시 현재 7명(제주 #1387~1393번)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7월에만 128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393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간 113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6.14명을 보이고 있다.

이날 확진된 7명 중 ▲5명(제주 #1387~1390, 1393번)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제주 #1391번)은 부산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제주 #1392번)은 코로나19 유증상 발생으로 자발적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서귀포시 소재 해바라기 가요주점과 관련해 1명(제주 #1393번)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해바라기 가요주점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었다.

제주시 소재 워터파크 유흥주점 관련된 추가 확진자는 없다.

제주 1387번 확진자는 제주 1361번 확진자의 지인이다.

1387번 확진자는 1361번의 확진 소식을 전해 들은 후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 최종 확진됐다.

제주 1388번·1390번 확진자는 지난 10일 확진된 제주 137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1388번 확진자는 1375번 확진자의 가족, 1390번 확진자는 1375번 확진자의 지인으로,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제주 1389번 확진자는 제주 1360번 확진자 관련으로 추가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389번 확진자는 지난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1360번 확진자의 확진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결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제주 1391번 확진자는 부산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1391번 확진자는 지난 10일 부산선적 소속 선원인 제주 1371번·1372번 확진자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관련 선박이 제주도내 모 항구에 입항 시 하선했다는 사실을 추가 확인했으며,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제주 1392번 확진자는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이 있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으며, 감염경로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이로써 감염원을 파악 중인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늘었다.

1393번은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129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1393번 확진자는 129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하던 중 기침 등의 증상이 발현해 재검사를 받았으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 확진자 1명이 제주도청 소속 공무원인 사실을 확인하고, 확진 공무원과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공직자에게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당 공무원이 근무한 부서직원 17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접촉자 분류를 위한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해당 부서의 사무실 방역 소독은 완료했다.

또한 이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운영하는 제주국제공항 내국인면세점 판매직원 1명(롱샴 근무)이 추가로 확진됨에 따라,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현장조사도 진행하고 있다.

해당 매장은 임시 폐쇄됐으며, 확진자와 접촉한 5명에 대해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10일 확진자 2명이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면세점에 근무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확진자가 근무했던 매장(토리버치, 반티룩스 근무)을 긴급 폐쇄하고 방역 소독했다.

해당 매장과 인접한 매장 근무자를 포함한 16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 중 3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를 진행 중이다.

제주도는 확진자들을 격리 입원 조치하고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관련 자택과 숙소 등에 대한 소독 조치도 병행되고 있다.

현재 제주지역에서는 ▲서귀포시 명동로 해바라기 가요주점(확진자 노출일시: 7월 1일(목)~7월 5일(월) 오후 8시~오전 5시) ▲제주시 연동 요술쟁이 헤어샵(확진자 노출일시: 7월 1일(목) ~ 7월 3일(토) 19:00 ~ 20:00) ▲제주시 연동 소재 워터파크 유흥주점(확진자 노출일시: 6월 30일(수)~7월 5일(월) 오후 7시~오전 9시) ▲제주시 용담1동 삼성식당(확진자 노출일시: 7월 4일․5일 영업시간, 7월 5일 오전 11시~14시) 방문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내 확진자 관련 동선 정보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 ‘코로나19 현황보기(https://covid19.jeju.go.kr/info.jsp#)’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한만큼 관련 방문자들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 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으면 된다.

한편 11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에서 격리 중 확진자는 106명, 부산시 이관 19명, 격리 해제자는 1268명(사망 1명, 이관 3명 포함)이며, 도내 가용병상은 237병상이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