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창업 활성화를 위해 초기 창업 및 창업 7년 이내 기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혁신창업 아이템 사업화 지원 △창업기업 성장 단계별ㆍ맞춤형 지원 △벤처기업 육성사업 등 창업활성화 및 벤처기업 육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혁신창업 아이템 사업화 지원은 창업 5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권리화(IP) 지원,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ㆍ성능평가, 시장반응분석, 투자유치 연계 지원 등을 추진한다.
* 13개사 내외 선발 개소당 9백만원 지원(기업부담금 총사업비의 10% 이상)
창업기업 성장 단계별ㆍ맞춤형 지원은 유망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7년 이내 창업기업에 대해 기술지도, 국내·외 인증 및 특허지원, 시제품 제작, 제품고급화, 기술이전, 전시회, 국내외 마케팅, 상품기획, 디자인 및 브랜드 개발 등을 지원한다.
* 7개사 내외 선발 개소당 10백만원 지원(기업부담금 총사업비의 10% 이상)
벤처기업 육성사업은 벤처기업이 보유한 핵심기술(제품) 사업화에 필요한 기업 수요 맞춤형 지원(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마케팅(상품기획,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을 진행한다.
* 기업수요 맞춤형 지원 4개사 내외(개소당 18백만원), 마케팅 지원 2개사 내외(개소당 10백만원) / 기업부담금 총사업비의 10% 이상
모집 기간은 지난 3월 11일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4월 2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도내 사업장(본사)을 둔 창업 및 벤처기업이다.
한편, 제주도와 (재)테크노파크는 지난해 3개 사업을 추진해 매출액 18억1000만원과 고용창출 37명, 공공조달시장 진입할 수 있는 벤처나라에 5개 업체를 입점 시키는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최명동 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창업ㆍ벤처기업 지원 사업 등을 통해 도내 창업 및 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속적으로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크게 위축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