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대상 예방접종 실시
제주도,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대상 예방접종 실시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1.03.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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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5700회분 보건소·요양병원 등 배송…24일부터 접종 시작
4월 1일부터 만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화이자 백신 5850회분 예방접종센터서 접종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15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조달청,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공공조달을 통한 제주형뉴딜 실현을 위해 지역기반 조달상품 발굴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15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조달청, 제주관광공사,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공공조달을 통한 제주형뉴딜 실현을 위해 지역기반 조달상품 발굴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오는 24일부터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 등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2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분기 접종을 위해 5700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3일 오전 제주항에 도착해 군·경의 호송을 받으며 보건소 6개소, 요양병원 및 고위험의료기관 등 13개소로 배송이 시작됐다.

제주도는 오는 4월 1일부터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5850회분(975바이알)을 제주한라체육관에 설치된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할 계획이다.

도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 4만8386명을 대상으로 읍면동에서 접종 동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접종에 동의한 인원에 맞춰 접종물량을 배분해 순차적으로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분기에는 ▲특수교육 종사자 ▲노인·장애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보건교사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경찰 ▲소방 ▲군인 등에 대한 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2분기 접종대상은 약 12만9000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23일 오전 10시 현재 제주지역 1분기 백신 접종 대상자 총 9254명 중 8360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집계돼 접종률은 90.3%로 나타났다.

1분기 대상자는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및 정신의료기관(12곳) 2356명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1445명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감염병전담병원 3곳) 2086명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69곳) 3367명 등 총 9.254명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코로나19 감염 취약계층인 고령자들의 백신 접종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단계별 대응방안을 점검하고, 읍면동과 협력 체계를 가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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