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코로나19로 동아시아 문화도시 간 비대면 문화예술 교류사업 추진
제주문화예술재단, 코로나19로 동아시아 문화도시 간 비대면 문화예술 교류사업 추진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5.26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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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화예술재단 시그니처(로고)
제주문화예술재단 시그니처(로고)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국장 현경옥, 이하 도)과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가영, 이하 재단)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도내 문화예술인, 단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예술인의 국제적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한 교류사업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와 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동아시아 문화도시 문화예술교류사업’ 은 ‘동아시아 의식, 문화교류와 융합, 상대 문화의 이해’ 정신을 실천하고 도내 문화예술인의 국제적 문화예술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기존 사업방향은 국제문화예술 행사에 도내 예술인을 파견하거나, ‘탐라문화제’ 등 행사에 외국의 예술인, 단체를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나 코로나19로 기존 방식의 대면 교류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 사업 추진방향을 비대면 교류사업으로 변경 할 예정이다.

문화예술인, 단체의 활동 재개에 도움을 주고자 ▲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문화예술인ㆍ단체를 공모ㆍ선정하여 ▲ 제주도의 문화ㆍ환경을 배경으로 하는 문화예술 활동영상으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 3개 국어로 번역 ▲ 해외 홍보를 추진하고 ▲ 참여 예술인, 단체는 희망자에 한해 추후 해외공연 및 국제교류 참여자 선정 시 우대하고자 한다.

본 사업은 6월 중 공모 예정이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정체된 동아시아 문화도시 간의 교류를 지속하고, 제작되는 영상은 도내 예술인, 단체의 홍보영상으로 활용될 것이다. 배포되는 영상을 통해 해외 작가들과의 도내 작가들의 국제 문화예술 콜라보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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