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1:1 맞춤형 비만관리 프로그램’에 호응
서귀포보건소, 1:1 맞춤형 비만관리 프로그램’에 호응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0.04.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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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직장 만들기 최초상담 대상자 보건소 비만상담 클리닉 전원 신청
동부보건소, 만성질환자 대상 걷기 마일리지사업 운영- 하루 3,500보! 1개월 동안 105,000보 걷기 실천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강미애)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면역력이 약한 만성질환자 중 고위험군 17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3일부터 5월말 까지 걷기 마일리지사업을 통하여 만성질환자들의 건강을 챙기고 있다.   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대부분의 시간을 자택에서만 보낼 수밖에 없는 만성질환자들의 활동량이 급감하면서 우울증과 합병증 발생으로 이어져 질환 악화를 불러올 수 있다.  이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에서는 고혈압·당뇨, 만성호흡기질환, 암환자 등 고위험군 170명을 대상으로 만보기를 제공하여 하루 3,500보, 1개월 동안 105,000보를 걸으면 선물을 제공하는 등 일상 속 걷기실천을 유도한다.  또한 대상자들에게는 주1회 가정방문을 통하여 혈압·혈당체크 등 건강검사, 우울증 검사 등 정서적지지, 집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칭 교육 및 지속적인 걷기실천을 유도하며, 향후에도 더 걷기실천 사업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강미애 동부보건소장은 “지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역주민의 건강이다. 꾸준한 걷기 운동은 면역력을 키워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위험 요인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를 두고 실천하는 걷기를 통하여 만성질환자들이 코로나19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부보건소, 만성질환자 대상 걷기 마일리지사업 운영

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2020년 건강한 직장 만들기 참여 사업장 6개소 중 4개소 사업장 300여명에 대한 사전 건강측정 및 최초상담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관내 5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한 직장 만들기 사업은 新건강취약계층인 20~60대 청장년층이 근무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포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직장인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시키고 직장 내 건강생활실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올해에는 6개의 사업장이 참여하고 있다(국립기상과학원, 서귀포소방서, 서귀포 해양경찰서, 공무원 연금공단 본사, 제주기지전대 군사경찰대, 서귀포 농업기술원).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사업인 1:1 맞춤형 비만상담 클리닉은 체성분 측정 등 신체계측, 건강행태 및 기초 건강검사를 시작으로 하여, 건강 분야별 전담팀(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영양상태 및 식습관 평가로 체중조절에 대한 원인별 상담, 골밀도 측정, 비만개선을 위한 운동처방 등 집중 상담 서비스를 5회차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비만예방관리 프로그램 외에도 자기혈관 숫자 바로알기(혈압/혈당 및 혈관나이 측정), 흡연자를 위한 이동금연클리닉, 구강건강관리 개인상담, 스트레스 간이 검사 등 정신건강프로그램 상담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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