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장성철 후보, 찾아가는 촘촘한 현장 유세 4회차 이어가
[2020총선]장성철 후보, 찾아가는 촘촘한 현장 유세 4회차 이어가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4.0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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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지역에서 현장 유세, ‘정례적 대화의 장 마련, 공약실천위원회 구성’ 약속
장성철 후보
장성철 후보

미래통합당 장성철 후보(미래통합당, 제주시갑)는 지난주 3일 간 애월·한림·한경 일대에서 집중유세를 펼치고 7일 애월·신엄에서 촘촘한 현장유세를 진행했다.

장 후보는 ”지역주민들과 정례적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공약실천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 핵심공약”이라면서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겠다. 문재인 정권이 저질러 놓은 경제 실정을 심판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 후보는 서문시장 사거리에서 큰절 거리인사를 12일째 이어가는 한편, 9시 30분부터 하귀농협 본점을 시작으로 애월, 신엄, 제주오일장까지 촘촘한 현장유세를 이어갔다. 장 후보는 현장유세 연설에서 “애월·한림을 중심으로 감귤만이 아니라 월동채소 등을 종합적으로 산지직송할 인프라를 지어 1차산업 종사자들이 안정적 생활을 할 수 있는, 소득이 보장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면서 “국회의원이 된다면 서부지역 주산물인 월동채소 등을 대상으로 제스프리-선키스트 모델을 적용해 제주 서부권에 안정적인 농가소득이 지속될 수 있도록 원희룡 도정과 함께 협력해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오후에는 제주오일장을 방문해 차량유세를 하고, 16시 한국노총과 제주도당의 정책협약식에 참여한다. 한국노총은 이날 장성철 후보에게 지지선언을 하는 한편, 코로나 19 사태로 사회안전망 사각지대에 놓은 특수고용 노동자(방과후 강사, 배달기사, 학습지교사, 대리운전기사, 골프장캐디, 프리랜서 등) 보호를 위한 입법추진에도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역과 현장을 잘 알아야 좋은 정책을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도 빼놓지 않았다.

장성철 후보
장성철 후보

장 후보는 “농업과 1차산업 진흥은 구호만 외친다고, 좋은 표어를 만든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현장에서 농업이 어떻게 이뤄지고, 물류비가 어디서 증가하고 이 모든 것들을 종합적으로 알고 대응할 수 있어야 국회의원이 정책을 지역에 맞춰서 설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장기적인 농업발전 청사진도 없이 개별지원으로 하우스니 저온냉장실이니 선물을 하나씩 주며 표밭 관리하는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제주 서부권의 월동채소등을 종합적으로 산지직송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농·축·수산업 종사자들의 소득이 안정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장 후보는 주민들과의 유세현장에서 “정치인이 도민의 목소리를 들으라 하는데 국회의원은 보이지 않는다. 대화와 소통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면서 “일관되고 꾸준하게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유지해나간다면, 정치 불신해소 및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약실천위원회 구성 및 운영으로 총선기간에 나온 정책공약들도 빼놓지 않고 점검하며 현장과 정책을 이을 수 있는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어떤 정책을 만들더라도 주민과 소통하며 진행해나가겠다는 ‘주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장 후보는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 큰절인사를 올리며 “이번만큼은 꼭 장성철에게 기회를 주십시오“라며 연일 지지를 호소했다. 또한 ”총선 승패를 좌우하는 것은 여론조사 지지율이 아니라 도민과 잘 소통할 수 있는 능력, 지역을 잘 알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 16년 장기독점체제를 바꾸겠다는 도민들의 열망이 얼마나 강한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 이라며 ”5번만의 도전 끝에 반드시 승리해 도민 여러분의 뜻에 보답하겠다“고 총선승리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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