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총선]부상일, 제2공항과 함께 글로컬 교육도시로 ‘최적합’
[2020총선]부상일, 제2공항과 함께 글로컬 교육도시로 ‘최적합’
  • 강정림 기자
  • 승인 2020.03.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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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 기준이 된 정부의 교육사업, 제주환경과 “맞지 않아”
부상일 예비후보
부상일 예비후보

부상일 미래통합당 제주시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교육은 미래를 ‘어떻게 맞을 것인가’란 고민이라며 제주의 지속 발전을 위한 교육과제는 제2공항과 함께 글로컬(세계+지역) 명품교육도시를 준비해야 한다.”며 “교육부는 취업의 잣대로 제주의 대학들을 옭아매서는 안된다.”고 13일 밝혔다.

부 예비후보는 “교육부가 추구하는 사회와 산업수요에 매칭이 되도록 대학의 인문·예체능계를 줄이고 이공계 정원을 조정 지원하는 사업은 관광산업이 80%를 차지하는 제주의 환경과는 전혀 맞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어 “교육은 단순히 미래세대를 키우는 것에 그치지 않다.”며 “교육은 미래에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산업이기에 제주의 대학에서 우리의 미래 환경에 맞는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개정과 제주의 특성에 맞는 법안을 면밀히 검토해 인문학 및 문화예술·관광·친환경레저 등의 교육을 강화시킬 수 있는 제주 대학의 역량에 집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제 2공항을 계획하는 이 시점 제주의 대학에서 다양한 항공 산업관련 필요한 인재를 교육하는 과정을 계획하고 교육부는 지원해야 할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제도시 수준에 맞는 세계의 유능한 학생들이 제주에서 공부하고 세계로 다시 나가야 하는 다문화 교육시스템을 꿈꾸고 계획해야 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제주는 관광산업이 주이기에 어느 지자체보다 더 심각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며 일시적 해소가 아닌 미래를 보고 대학과 연계해 세계와 지역을 결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의 정부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역설했다.

한편 부상일 예비후보는 세종대학교 다문화연구소의 정책자문위원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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