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함께 만들고 모두가 누리는 따뜻한 복지 추진
서귀포시, 함께 만들고 모두가 누리는 따뜻한 복지 추진
  • 이은솔
  • 승인 2020.01.07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시 복지예산 2853억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청

서귀포시(시장 양윤경)는 갈수록 증가하는 다양한 복지욕구에 적극 대응하고 ‘함께 만들고 모두가 누리는 따뜻한 복지’추진을 위하여, 2020년 사회복지 예산에 전년대비 289억 원이 증가한 2853억 원을 투입, 복지실현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우선 서귀포시 인구의 18.5%에 이르는 노년층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노후소득지원, 노인일자리 확대 등에 1,016억 원을 투입하여 여유롭고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해 5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노인분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올해 본격 추진된다.

대상자는 노화․사고․질환․장애 등으로 케어가 필요한 상태로 평소 살던 곳에서 지내기를 희망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주거·보건의료·요양·돌봄 등 돌봄 대상자 중심의 서비스가 통합적으로 연계 제공된다.

또한 서귀포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이 올 상반기에 개원을 앞두고 있다.

한편 노인돌봄체계 통합 구축으로‘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이 올 1월부터 시행, 돌봄 기본·종합, 단기가사 및 자원연계 등 기존의 6종 사업을 욕구중심 맞춤형 서비스로 통합으로 제공함은 물론, 노인일자리 확대, 기초연금 확대 지급 등 초고령 사회에 대비하여 적극적 노인복지 행정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저소득층·취약계층 등 맞춤형 소득지원 강화로 복지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고위험군, 저위험군 위주로 지원되었던 장년층 1인가구 고독사 예방 지원사업 대상자를 일반군까지 확대 운영해 나가고, 혼디거념 사업 참여자별 맞춤형 5대 희망플랜 및 우수 참여자에 대한 멘토링제 운영을 통해 자발적 사회참여 및 자립지원을 도와 장년층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등 개선된 제도에 맞춘 수혜자 확대와 함께 저소득층·청년대상 자립지원 확대를 통한 자활사업을 활성화 할 계획으로,

근로빈곤층 자립지원을 위한 일자리 확대(140명 → 191명)와 차상위 청년 근로인센티브 지원 및 청년키움통장 가입자 발굴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재가장애인의 생활보장 및 자립생활 지원을 위하여 총 751백만원을 투입하여 장애인활동지원, 발달재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기초생활수급 중증장애인에만 지급하는 장애인연금 기초급여액 월 30만원을 올해부터는 차상위계층까지 확대되어 지급할 예정이다.

신장장애인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고, 성인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청소년 방과후 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지역별 추가 확충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극대화 시켜 나감은 물론, 공동생활가정 및 서부권역 주간보호시설 등 장애인 시설 확충에도 힘써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맞춤형 가족사업 확대, 일·가정 양립 지원 및 아동·청소년 지원체계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성인권증진 공모사업 추진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 교육 확대하고, 일·가정 균형 지원을 위해 법환동 일원에 총사업비 45억을 투입, 다목적 가족소통 교류공간과 공동육아나눔터, 교육실을 갖춘 제주형 가족돌봄 플랫폼‘서귀포시 복합가족센터’를 올해 착공하여 2022년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올 7월에는 성폭력피해자 보호시설을 개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육지원체계 개편에 따른 연장보육 지원 등 보육환경개선 및 공보육 서비스 확대를 위해 650백만원을 투자하여 고품질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동복지시설 30개소 운영 및 아동수당, 아동급식 지원 등 9개 사업에 235억원을 투자하고, 맞벌이가구 증가에 따른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초등학생 대상 공적 돌봄 지원 강화를 위하여 공공시설 및 생활 SOC를 연계한 ‘다함께 돌봄센터’를 신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43개 청소년이용시설에 대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조성 지원, 서귀포시 청소년 꿈드림 페스티벌,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 및 청소년 진로탐색사업 등에 총 57억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윤경 서귀포시장은“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주신 시민들의 노력에 힘입어 서귀포시가 5년 연속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복지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하고 “올 한해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지원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모두가 행복한 복지 공동체를 위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