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서부보건소,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실태 지도점검 실시
제주시서부보건소,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실태 지도점검 실시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9.11.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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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제주시서부보건소 다목적실에서 ‘2019 자동심장충격기 관리 책임자 교육’을 진행했다.
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이승훈)는 지난 22일부터 관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장소 238개소 443대를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에 관리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했다.

제주시 서부보건소(소장 이승훈)는 지난 22일부터 관내 자동심장충격기 설치장소 238개소 443대를 대상으로 자동심장충격기(AED)에 관리실태에 대한 현장점검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자주사용하지 않은 의료장비에 대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즉각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는지 여부를 점검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심정지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약 3배정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정 시간 이상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사람이면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 가능한 기기다. 많이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불시에 발생하는 환자에 대비해 정기 점검을 통해 상시 사용 가능한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주요 점검사항은 자동심장충격기 정상 작동 여부, 배터리 및 패드 유통기한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며 또한 사용 용이성과 설치장소 적합여부, 보관상태 등을 점검해 실제 응급상황 발생 시 사용이 가능하도록 점검을 실시한다.

자동심장충격기의 설치 위치와 사용방법을 사전에 미리 숙지해 두면 내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한 곳에서는 작동여부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동심장충격기가 응급환자 발생 시 구급차를 기다리는 현장에서 5분 사이에 신속하고 간단하게 응급처치를 수행할 수 있는 응급의료 장비인 만큼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관리 소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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