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희 JDC 이사장, 1년 8개월만에 사의표명
이광희 JDC 이사장, 1년 8개월만에 사의표명
  • 뉴스N제주
  • 승인 2018.07.2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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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JDC 이사장
이광희 JDC 이사장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광희 이사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결국 물러났다. 취임 1년8개월여만이다.

JDC에 따르면 이광희 이사장은 19일 오전 이사회에서 일선상의 이유로 사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공식 사직서는 조만간 국토부에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이사장은 최근 직원들에게도 사의를 표명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이사장은 직원들에게 “굵직한 현안 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사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이사장은 지난 2016년 11월 공모를 통해 JDC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JDC 출신 첫 이사장이었다. JDC의 창설멤버였던 이 이사장은 2002년 JDC가 만들어지던 시기부터 2005년까지 JDC 부이사장직을 맡은 바 있다.

이 이사장은 내년 11월까지 아직 1년 6개월여 임기를 남겨둔 상태였다.

한편, JDC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으로 중앙정부가 제주도를 지원하는 통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제주특별법에 의거, 2002년 5월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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