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의무교육단계 학교 밖 청소년 학습지원 나선다!
도교육청, 의무교육단계 학교 밖 청소년 학습지원 나선다!
  • 강정림 기자
  • 승인 2018.09.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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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령기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개인별 맞춤 학습지원 및 학력인정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1일 도교육청 4층 대강당에서 초․중학교 및 교육지원청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업무담당자와 직속기관 학생대상 체험학습 프로그램 업무담당자 등 180여명을 대상으로 의무교육단계 미취학 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에 대한 업무담당자의 관심과 사업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해 마련됐는데,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을 적극 홍보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지속과 학력인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김병성 장학사가 의무교육단계 미취학 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 전반에 대해 소개를 하고 이어, 제주특별자치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박성호 팀장이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에 대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프로그램과 학습자 지원에 대해 안내한다.

도교육청 고경수 학생생활안전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의무교육단계 학업중단학생에 대한 심리 상담, 문화 활동, 진로 체험 등 개인별 맞춤지원 역량을 강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의무교육단계인 초등학교‧중학교과정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데, 이들이 다시 교육을 받으려 해도 연령 초과 등으로 인하여 학교복귀가 어려운 상황이고,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방법은 검정고시제도가 유일한 방법이었다. 그러나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다양한 학습경험을 통해 학력인정의 길을 열어 사회 안전망을 제공하고 새롭게 학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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