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지역혁신연구원, 제1회 제주에너지 전환 아카데미 개최
(사)한국지역혁신연구원, 제1회 제주에너지 전환 아카데미 개최
  • 현달환 기자
  • 승인 2024.04.2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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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에너지 시스템 동향 파악
제주 에너지 전환 방향 모색 기회

(사)한국지역혁신연구원(원장 문만석)이 제주특별자치도 등과 함께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알리고, 제주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제1회 제주 에너지 전환 아카데미>를 개소한다.

아카데미는 4월 26일부터 6월14일까지 아스타호텔 연회장에서 강연 4회와 정책토론회 1회를 여는 방식으로 개최한다.

첫 강좌는 4월 26일(18:30)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장이 ‘탄소중립 시대, 전 세계 에너지 전환의 전망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 소장은 강연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기후위기가 심각하게 전개되면서 현재 148개 국가와 매출액 기준 1,000여개가 넘는 기업이 탄소중립을 선언하였다”며, “2018년 IPCC(기후변화에관한정부간협의체) 1.5도씨 특별보고서 발간이후 주요 국가들의 탄소중립에 따른 에너지 전환 정책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더불어 한국의 에너지 전환 정책의 현재를 짚어보고, 중·단기정책 과제와 대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전환을 위해 한국 사회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그리고 지역별로 에너지자립을 모색하고 있는 현장에 대한 소개도 한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두 번째 강연(5. 10(금) 18:30)은 정태용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기후위기 대응 : 기후테크와 기후금융’, 세 번째 강연(5. 31(금) 18:30)은 이혜경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이 ‘기후위기 시대, 국회의 대응 방안(에너지 전환을 중심으로)’, 마지막(6. 10(월) 18:30)은 남석우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대용량 수소 정장 및 운송’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와 함께 6월 14일(금) 열리는 정책토론회에서 제주대 오홍식 교수(생물교육전공)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토론을 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사)한국지역혁신연구원 강성민 정책기획위원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도민과 공감하고자 <제1회 제주 에너지 전환 아카데미>를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국내외 에너지 시스템의 동향을 파악하고, 제주 에너지 전환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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