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은 지난 22일 병원 국제회의실에서 광역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이하 새싹지킴이병원) 사업개요와 2023년 성과 보고, 2024년 ‘학대 피해 아동 의료지원 협력체계 구축 방안’마련을 위해 도내 유관기관 상반기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강현식 아동보호위원장(소아청소년과교수)를 비롯하여 제주 광역 새싹지킴이병원 몇 도내 유관기관 관계자를 모시고 각 기관별 지원 현황과 협력 · 협조 체계의 보완과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도 관계자는 “제주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아동학대 광역 전담의료기관으로서 제주대학교병원이 지자체,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학대 아동에 대한 의료기관의 대응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아동학대 대응체계 보완과 아동학대 예방 지원을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은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 판단과 치료 전문성 강화, 지역사회 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운영을 활성화하는 사업을 연간 지속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달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